춘천지역 바이오산업 이바지한 (故)배계섭 전 시장 기념관 17일 개관
춘천지역 바이오산업 이바지한 (故)배계섭 전 시장 기념관 17일 개관
  • 김승회 기자
  • 승인 202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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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계섭관 개관식 17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개최

- 기념관은 배계섭 시장 흉상 및 생물벤처산업육성연구회 업적 전시

춘천시 지역 바이오산업에 이바지한 고(故)배계섭 전 시장의 기념관이 개관했다.

시에 따르면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20주년 기념식 및 배계섭관 개관식이 17일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에서 열렸다.

고(故)배계섭 전 시장은 옛 춘성군수, 강원도 부지사, 도청 내무국장, 속초시장 등을 거쳐 1995년 민선 초대 1기 춘천시장에 이어 1998년에 2기 시장으로 당선돼 2002년 6월까지 재임했다.

생전 배 전 시장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바이오산업을 육성했으며, 1998년 생물산업 육성시범도시로 지정됐고 이를 통해 현재의 바이오 타운이 만들어지면서 춘천 바이오산업의 기반이 만들어졌다.

이후 바이오 육성을 보다 체계적이고 전문적으로 하기 위해 2003년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을 설립했다.

이를 기리기 위해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은 배계섭관을 조성했다.

배계섭관은 고(故)배계섭 전 시장 흉상과 고(故) 배계섭 전 시장, 고(故)조규헌 교수의 인물 청동 부조, 춘천바이오산업 역사 현황판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0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한다.

고(故)조규헌 교수 역시 고(故) 배계섭 전 시장과 함께 춘천 바이오산업 태동에 크게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