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지역 4인 가족 기준(전통시장) 차례상 비용은 238,740원 “전년보다 7.8% 상승”
태백시 지역 4인 가족 기준(전통시장) 차례상 비용은 238,740원 “전년보다 7.8% 상승”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1-1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태백상공회의소(회장:朴成律)는 태백지역의“2023년 설 제수용품 물가동향조사자료”를 발표했다.

설(1/22)을 13일 앞둔 시점에서 설 제수용품 24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한 결과 대대수의 항목이 전년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4인 가족 기준 설 제수용품 구입비용은 238,740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설 명절을 약 10일 앞두고 설 차례상 차림비용은 지난해 설물가 조사와 비교하면 7.8% 상승하였고, 대부분의 설 차례상 품목은 단기간 내 가격변동이 이뤄지지 않지만 한파가 계속되면서 채소류 등 신선식품의 가격이 높게 형성되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농식품부에서는 설에 수요가 많은 10대 성수품에 대해 정부비축, 농협 계약재배 물량 등을 활용하여 공급량을 크게 늘렸으며, 또한 “성수품 수급 안정 대책반” 운영을 통해 설 성수기 소비자의 실질적인 물가 체감도가 낮춰질 것이라 기대하였다. 또한 명절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소·돼지고기는 설 대책기간 중 공급을 집중적으로 확대하여 소비자들이 가격 인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보여진다.

올해 태백지역 전통시장 설 제수용품 비용을 지난해 설과 비교했을 때, 전체적인 물가는 238,740원으로 전년대비 17,290원 상승하여 총 합계금액이 평균 7.81% 상승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설 기본 차례상 비용 : 4인 가족>

년도별

태백 재래시장 설 제수용품 평균 구매 가격

2022

221,450

2023

238,740

등락폭

7.81%

한편 태백상공회의소 함억철 사무국장은“위축된 소비심리 회복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및 지역화폐 탄탄페이의 할인과 설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활용하여 설 물품을 구매한다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됨과 동시에 보다 합리적인 소비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