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는 오는 21일(토)까지 주문진항 인근 수산물 전통시장 3곳에서 당일 구매금액의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돌려주는 행사를 실시한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수산회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환급행사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의 활력을 살리고 소비 활성화를 위해 진행하며, 해당 수산물 전통시장 3곳은 주문진 좌판풍물시장, 주문진 건어물시장, 주문진 수산시장이다.

국내산 수산물을 일정 금액 이상 구입 시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하며(1인당 2만원 한도), 예산 소진 시 행사는 종료된다.

환급 방법은 행사 참여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입하고 영수증 앞면에 점포주 사인과 구입 품목을 기재한 후,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장을 방문하여 개인정보 제공 동의 후 영수증 금액에 맞춰 상품권을 수령하면 된다.

최석림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행사로 설 명절을 위해 수산물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의 체감 물가를 낮추고, 지역 수산시장의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지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