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사랑시민연대 "강릉시 옥계 단위농협 조합장 출마예정자 사전 선거 고발"
강릉사랑시민연대 "강릉시 옥계 단위농협 조합장 출마예정자 사전 선거 고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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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사랑시민연대 지방자치센터(강시연)는 18일 오전 10시 2023년 전국동시 조합장선 거(위탁선거) 관련 강릉 옥계면 단위농협 조합장 출마예정자인 박**(현.옥계면 번영회장)을 위탁선거법 위반으로 강원선관위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강시연주장에 따르면 박**은 강원도 강릉시 옥계면 번영회장으로 공공연히 2023년 전국동시 조합장선거(2023년 3월)에 출마한다고 밝히며 선거 개시일 180일 이전(2022년 9월21일) 사전선거가 금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각종 행사에 식사 제공, 기부 및 관광등 (해당 지역의 농협조합원이 대부분이 각종 모임, 마을행사, 지역 노인회 관광, 식사제공, 기부행위)사전선거 운동을했다고 주장했다.

이와관련 지난 2022년 10월 옥계면 참전용사 저녁식사 모임(옥계 중앙가든)에 참석한 회원 약15명의 식대를 제공(저녁식대 삼겹살외 약 30만원 상당)과 2022년 10월 29일 옥계면 산계2리 마을 주민관광시(1박2일, 이장 배**) 버스에서 현금 30만원을 기부하고 동행한 옥계면 전 이장협의회장(이**)도 50만원을 기부했다고 주장했다.

사진이미지기사와관련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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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는 2022년 11월 26일 산계2리 노인잔치시 노인회장(김**)이 박**과 이** 이장협의회장이 기부한 사실을 주민에게 공지하고 박수로 화답한 사실이 있다고 부연에 설명을 했다.

또, 2022년 12월 10일 옥계노인회분회 임원의 청와대,경북궁등 관광(당일 관광)에 소요된 일체의 경비 500만원을 제공한것으로 당일 참석 인원은 약 36명(관광사 1명, 번영회 이사 2명, 노인회임원 33명)이며, 관광에 소요된 비용의 대부분을 출마예정자인 박**이 제공한다고 하였으며, 또한 저녁식사는 강원도 평창 소재 평창한우 고기집에서 식대를 지불했다고 밝혔다.

옥게면 노인회분회의 경우 대부분이 조합원이며 해당 지역에 선거관련 지대한 영향력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 옥계면 농협조합장(김**)과 노인외 임원중 일부가 공모하여 관광에 소요되는 비용 일체를 박** 출마 예정자와 사전 공모하여 지출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다.

또, 2022년 12월 10일 청와대, 경북궁 관광관련 사전 공모 녹취록 및 당일 관광에 따른 비용일체의 지급한 녹취록 확보(당일 노인회분회의 비용은 일체 지불되지 않고 번영회장 박**이 경비 일체를 지불함)(당일 인솔자는 옥계면 번영회 이사 정*** 과 김** 이 동행함.)했다고 밝혔다.

강시연은 오는 3월 전국동시조합장 선거관련, 공정한 선거문화의 정착을 통해 향후 금품,향응,식사,관광 등으로 사전선거운동을 하여 선거의 당락을 가져올 경우, 그 피해는 지역 농협 조합원에게 오고 또한 옥계농협의 부실로 연결될 소지가 있기에 이러한 사실에 대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엄격한 조사를 촉구하며, 관련자에 대해 법이 정한 범위에서 강력한 처벌을요구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가 되길 바라기에 위의 사실을 고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