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동절기 자연재난 안전관리 강화
강릉시 동절기 자연재난 안전관리 강화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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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설·한파 예방 및 대응, 대국민 안전행동요령 홍보
 

 강릉시는 동절기 대비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여 겨울철 대설 및 한파 등 자연재난에 철저히 대비한다.

오는 3월 중순까지 기상특보에 따라 단계별 상황관리와 13개 부서 협업 기능을 강화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대응체제를 운영한다.

폭설에 대비하여 도로제설작업 차량 임차계약을 지난해보다 20일 더 연장하였으며(2022. 12. 21~2023. 3. 10), 염화칼슘 213톤, 소금 402톤을 비축하고 읍‧면‧동 제설함을 수시 점검 및 정비한다.

또한, 선진 제설시스템 도입을 위해 1억 5천만 원 규모의 특별교부세를 신청하여 버스터미널 오거리에서 홍제 푸르지오아파트 경사 구간에 대한 도로열선 설치사업(L=300m)을 추진한다.

한파에 대비하여 쉼터 132개소를 운영하고 특별교부세 1억1천만 원을 투입해 버스정류장에 방풍시설 44개소를 추가로 설치했으며, 한랭질환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 홍보 및 사회복지시설 내 취약계층에 대한 건강관리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지난 대설(1.13.~16.) 시 종합계획 매뉴얼에 따라 강릉시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인원(공무원, 민간인) 270명, 장비(유니목, 제설덤프 등) 400대를 투입하고 안전행동요령을 홍보(방송3사 자막방송 송출)하는 등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했다.

강릉시 관계자는 “동절기 재난 예방에 있어 시민들의 참여 의식이 매우 중요하다”며, “기상특보 및 마을방송시스템 및 전광판 등 각종 홍보를 확인하여 피해예방에 만전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