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치콘·아스파라거스 신소득 작목으로 집중육성
인제군, 치콘·아스파라거스 신소득 작목으로 집중육성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5-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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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업특성화사업 우수기관 선정 쾌거 -

인제군은 기후변화에 대응하여 신소득 작목으로 치콘·아스파라거스 작목 육성사업이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군은 농촌진흥청의 지역농업특성화사업 심사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농촌진흥청에서 농업 특성화사업 평가 대상 전국 44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결과, 인제군은 치콘, 아스파라거스 조성사업 추진결과 지역 내 소득향상을 위한 판로 구축, 생산유통 시설 현대화, 농업인 전문교육 실시 등의 성과지표에 큰 점수를 받았다.

군은 인제지역의 새로운 고랭지 소득작목으로 치콘과 아스파라거스 단지 조성을 위해 2013년 지역농업 특성화공모사업에 공모한 결과 선정돼 2년 동안 1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연중 치콘생산·유통시설 2개소, 446㎡와 아스파라거스단지 19호, 6ha를 조성하였다.

군은 치콘 매출을 높이기 위해 방송을 통한 기획 홍보추진, 대형마트 연중계약 등 마케팅을 추진하는 등 올해의 10톤 생산량에서 내년에는 90톤 생산, 5억원의 소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아스파라거스단지를 기존의 6ha에서 15ha까지 확대 조성하여 2017년 첫 출하를 목표로 현장 기술지원과 계약재배, 인근 시·군과 연합하여 수출도 계획하고 있다.

정한빈 농업기술센터 소장은“치콘과 아스파라거스는 고랭지 특성을 활용할 수 있는 신소득 작물로 내방객이 많은 지역에 먹거리, 볼거리 제공으로 체험 관광 상품화가 가능하며, 인제 지역의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