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산업진흥원 CES 서울관 지원기업 계약상담 및 신규 프로젝트 성과 이어져
서울시& 서울산업진흥원 CES 서울관 지원기업 계약상담 및 신규 프로젝트 성과 이어져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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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기술관 내 입체영상, 기술전시, 체험부스 등 다양한 볼거리 및 현장행사 진행
- K-STARTUP통합관 등 데모데이, 스타트업 토크쇼 등 66개 참가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

서울시와 서울시 출연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이사 김현우)이 세계 최대의 테크 전시회 CES 2023에서 66개 기업의 혁신 기술을 세계에 선보이며, 참가기업 중 14개사가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 CES 서울관 지원기업(나르마, 리베스트, 슈퍼노바, 스마투스 코리아)등의 우수 성과창출로 이어지고 있다. CES 2023 서울관은 미래 비전을 혁신기술을 첨단 방식으로 소개하는 ‘서울기술관’과 51개 기업의 기술을 전시하는 ‘K-STARTUP통합관’으로 동시 운영(1.5~8)하여 서울의 비전과 혁신 기술을 선보였다.

서울기술관은 메인전시관(LVCC North Hall) 내 약 50평 규모로 조성했다. ‘스마트 교통 도시, 친환경 도시 서울’을 테마로 서울의 미래 비전을 국내 우수 기업의 혁신기술로 구현했으며, 자이언트 스크린 활용 입체·3D 영상 상영, 협력기업 기술전시, 메타버스 체험부스 등 관람객 대상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되었다. 또한 참가기업 기술 오픈피칭, 스마트시티 서울 포럼, 투자유치 행사 등이 진행됐다.

세계 첫 전동식 틸트로더 드론을 CES를 통해 선보인 ‘나르마(대표 권기정)’는 무인 배송용 드론을 서울관에 전시하며 현장에서 드론 제작사, 물류사 등과 활발한 상담을 진행하였다. 나르마의 틸트로더 드론은 헬리콥터처럼 수직 이착륙을 하고 비행기처럼 고속 비행이 가능한 제품으로, 양쪽에 모터를 설치하여 5kg의 물품을 싣고 40km을 40분 안에 비행할 수 있다. 그 결과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를 계획 중인 Osceola의 네오시티 프로젝트 관련 협업 논의를 진행하게 됐다.

난연성/부동성 배터리 제조 기술로 이번 CES 혁신상을 수상한 ‘리베스트(대표 김주성)’은 이미 3년 전 혁신상을 수상한 바 있는 전 구간이 자유롭게 휘어지는 플랙서블 배터리와 연계하여 관련 제품 및 적용 어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보다 안전하고 변형이 가능하다는 강점으로 차세대 디바이스 적용을 희망하는 디바이스 제조 기업들의 이목을 끌었다. 그 결과 VR/AR용 HMD, 모션 트랙커, 햅틱 글러브 디바이스 업체부터 헬스케어/메디컬 업체, 나아가 소형 구동 완구업체에 이르기까지 글로벌 기업을 비롯한 20여 개 기업과 향후 신규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

유레카파크(Eureka Park)의 대형 전시관에는 51개 기업의 기술이 전시되는 K-STARTUP 통합관(143평)을 운영했다. K-STARTUP 통합관에는 총 51개 기업이 참여했다. 서울산업진흥원, 창업진흥원 등 국내 유관기관과의 공동주최로 운영했다. ▲모빌리티 ▲바이오·헬스케어 ▲ESG(사회책임경영) ▲제조 ▲데이터 5개 분야로 구분하여 전시 공간을 조성하고, 글로벌 데모데이, 스타트업 토크쇼, 네트워킹 행사(Meet the K-Startup) 등 다양한 현장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무인화 서비스 및 교육용 인공지능 모듈형 로봇팔 ‘HUENIT’을 선보여, ‘로봇공학(Robotics)’ 부문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슈퍼노바(대표 이상민)’은 기존 로봇대비 저렴한 만능 AI 로봇팔 개발 및 대중화 비즈니스 전략 창출하고 있다. CES2023 현장에서 바리스타 로봇에 대한 계약 체결을 따냈다. 30건이 넘는 투자유치와 계약 상담이 진행되었고, 향후 추가 계약을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다. 슈퍼노바는 창업 3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이다. 이번 CES는 세계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하고, 경쟁력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됐다.

치아 상태에 따라 치아 우식의 정도를 확인하고 이를 모니터링 할수 있는 가정용 구강건강 모니터링 기기와 어플리케이션를 개발한 ‘스마투스코리아(대표 손호정)은 CES2023의 Digital Health 및 Software & Mobile Apps 두 부분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기기와 측정정보가 수치값으로 제공되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정에서 손쉽게 치아상태를 점검하고 모니터링하여 이상시 병원에 내원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의료비용의 부담이 큰 미국 현지에서 많은 러브콜도 받았다. 미국 구강관련 대기업 등과 현장 미팅을 30회 이상 진행하였으며, 그중 Neotex와는 $101,300 달러의 구매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서울기술관 참여기업은 기술 발표를 통해, ‘스마트 모빌리티’와 ‘ESG’ 분야의 주요기업 14개 기업이 국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혁신기술을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서울기술관 참가기업 중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나르마 ▲인피닉 ▲에쓰오일 ▲리베스트 ▲범준 E&C ▲스탠다드에너지가 자사의 혁신기술을 소개하는 오픈피칭을 진행했다.

또한, ▲롯데케미칼 ▲에쓰-오일 ▲한컴인스페이스 ▲FCI ▲리베스트 ▲나르마 ▲칼리버스 ▲한국공항공사 ▲파블로항공이 서울기술관의 대형 스크린을 활용하여 기업의 첨단기술을 선보였다.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 대표이사는 “서울산업진흥원(SBA)는 스마트 모빌리티와 ESG 기술이 만들어가는 편리하고 아름다운 서울의 라이프 스타일을 CES라는 글로벌 무대를 통해 효과적으로 선보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CES 참가기업 대상 다양한 현지 글로벌 기업, 투자자 등을 연계한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