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 장수일품쌀이 헝가리 식탁에…9일 첫 수출 선적
영주 장수일품쌀이 헝가리 식탁에…9일 첫 수출 선적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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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정미소, 헝가리에 매월 12.6톤(3천만 원 상당) 수출협약 체결

영주 장수일품쌀을 동유럽 헝가리에서도 맛볼 수 있게 됐다.

시에 따르면 9일 장수정미소에서 장수일품쌀 헝가리 수출 선적식이 개최됐다.

이번에 헝가리로 수출되는 선적 물량은 쌀알이 통통해 찰지고 윤기나는 고품질 장수일품쌀 630포(20kg/포)로 총 2만3천 달러(한화 3천만 원) 상당이다. 장수정미소는 앞으로 매월 12.6톤의 쌀을 수출할 예정으로 이날 1차 물량이 출항길에 올랐다.

3대를 이어 40여 년 동안 지역 농민들의 쌀을 저장하고 도정해 판매하고 있는 장수정미소는 우수한 상품 관리로 헝가리 수출길을 열었다.

장수정미소 송승현 대표는 “갓 도정해 맛있는 장수일품쌀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이번 수출을 계기로 헝가리 수요에 따라 앞으로 수출 물량을 늘려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정희수 영주시 유통지원장은 “최고 품질의 영주 장수일품쌀이 국외에서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수출 판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