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올림픽 홈스테이 설명회 개최 및 참여 가정 모집
강릉시, 올림픽 홈스테이 설명회 개최 및 참여 가정 모집
  • 편집국
  • 승인 201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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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ATN뉴스) 강릉시에서는 홈스테이에 대한 이해 증진과 시민 동참 유도를 위하여 오는 11월 17일(월) 오후 2시부터 강릉시청 대회의실(2층)에서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개최 준비를 위한 올림픽 손님맞이 홈스테이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2018 동계올림픽 홈스테이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과 시민사회단체 회원, 읍ㆍ면ㆍ동 지역주민 등 홈스테이에 관심 있는 시민 약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홈스테이에 대한 이해 증진과 참여 확대를 위하여 2014 인천아시안게임(AG) 홈스테이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던 인천국제교류재단 관계자와 AG 홈스테이 참여 가정 등을 초빙하여 홈스테이 운영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소개와 더불어 체험사례 발표를 통하여 경험담과 노하우를 전수받고, 외국인 홈스테이 운영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된다.

시에서는 금번 올림픽 홈스테이 설명회를 개최한 후 1차적으로 11월 18일(화)부터 2015년 3월 17일까지 1,500 가정을 집중 모집하고, 최종적으로 2017년 6월말까지 3,000 가정 규모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홈스테이 설명회는 금년을 시작으로 2016년까지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며, 모집된 홈스테이 가정에 대하여는 교육 지원, 책임보험 가입 및 봉사활동실적 적립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홈스테이 운영 경험 축적을 위하여 단오제를 포함한 각종 국제행사 기간 시범운영을 할 계획이다.

림픽 홈스테이는 강릉시민으로서 인종이나 종교, 외국문화 등에 편견이 없는 2인 이상으로 구성되고, 쾌적한 숙실 제공 공간(최소 1실 이상)과 강릉문화관광 탐방이 가능하고 자유로이 이동이 가능한 교통수단을 보유한 가정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신청 접수는 강릉시청 국제행사과(033-640-5457) 또는 가까운 읍ㆍ면 사무소, 동 주민센터에서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2018 동계올림픽 홈스테이 운영은 대회 기간 중 부족한 숙박시설 확충은 물론 강릉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가정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한국인의 ‘정’과 우리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알리고, 참여 가정은 한국과 강릉을 알리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통하여 가족 구성원 모두가 뿌듯한 보람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성기자 gw@at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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