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컨버터, 골프장용 바이오 농약 ‘잔디부자’ 신규 런칭
에너지컨버터, 골프장용 바이오 농약 ‘잔디부자’ 신규 런칭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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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 농약을 대체하는 골프장용 바이오 농약 -

에너지컨버터는 충북 청주에 위치한 업체로, 이번에 개발된 ‘잔디부자’ 제품은 커피박에 다량 분포하는 카페인, 트리고넬린, 클로로겐산 등의 천연 독성성분을 활용해 제조한 바이 오농약이다.

이미지=잔디부자 제품 사진
이미지=잔디부자 제품 사진

 

카페인은 식물을 갉아먹는 해충을 마비시키거나 죽이는 역할을 하는 알칼로이드 물질이다. 트리고넬린 역시 쓴맛을 내는 알칼로이드 물질로 쓴맛이나 독성은 카페인의 ¼정도이다. 클로로겐산은 폴리페놀 화합물의 일정으로 커피콩 특유의 색깔을 낸다.

이들 물질은 대표적인 살충, 살균물질이다. 커피박에 함유되어 있는 카페인, 트리고넬린, 클로로겐산 등의 살충, 살균성분을 바이오 농약으로 활용할 수 있다.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연구결과)

골프장의 잔디를 망치는 대표적인 유해조수로 ‘두더지‘가 있다. 골프장의 잔디를 여기저기 파헤쳐서 골프장 관리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 두더지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덫’을 설치하거나 일일이 손으로 잡아야하는 방법밖에 없는데, 수만평의 드넓은 골프장에서는 불가능하다. 이런 두더지가 커피향을 극도로 싫어한다는 연구결과가 미국 Healthy Journal에서 발표되었다. 또한 국내/외 여러 골프장에서 사용효과가 이미 증명되었다.

또한, 골프장에서의 대표적인 불청객으로 ‘모기’가 있다. 모든 골프장들은 산에 위치하고 있어서 모기문제는 피할 수 없다. 모기 때문에 골프장에 가기를 꺼려하는 수많은 골퍼들이 있을 정도이다. 그렇다고 이 모기를 없앨려고 추가로 화학농약을 살포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브라질의 파울리스타대학에서 관련 연구논문을 발표했는데 ‘커피의 카페인성분이 모기를 퇴치한다‘는 사실이다. (브라질 파울리스타대학 연구결과)

골프장에는 수많은 화학농약이 살포된다. 2022년 발표된 정부 조사에 의하면 연간 200톤이 넘는 엄청난 양의 화학농약이 골프장에 살포된다고 한다. 화학농약 자체도 위험하지만 화학농약냄새도 골프장에 수많은 민원이 제기되는 대표적인 문제이다.  

화학농약냄새가 싫어서 골프장 방문을 매우 꺼리는 골퍼들도 굉장히 많다. 화약농약냄세는 커피냄새로 덮어버리면 간단히 해결된다. 커피향이 은은히 풍기는 잔디에서 골프를 즐기는 풍경을 상상해보면 답이 나온다.  

화학농약 범벅인 골프장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심각한 문제점들을 해결하기 위해 에너지컨버터에서는 다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잔디부자’를 신규 론칭했다. 살균력을 보강하기 위하여 유황을 첨가했고, 친환경전착제도 첨가하여 약물의 전착력도 증가시켰으며, 주요 구성성분을 100% 천연재료로 만든 바이오농약 제품이다. 사용법은 물에 최대 100배 희석하고 사용주기는 7일~10일 단위로 잔디에 뿌려주면 된다. 가격대는 시중 유사제품들 대비 1/2~1/5 정도로 매우 저렴하게 책정했다. 

그리고 에너지컨버터는 앞으로 제품을 열정적으로 판매할 지역별 대리점을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관련 업계종사자 또는 제품에 관해 열의를 가지고 판매할 수 있는 분을 모집한다고 하며 지원방식은 회사 전화번호 070-8633-6651 또는 회사홈페이지(www.에너지컨버터.com)의 문의 게시판에 글을 남기면 된다.  

골프장용 바이오농약 ‘잔디부자’를 개발한 에너지컨버터의 관계자는 “잔디부자는 온라인 오픈마켓이나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고, 에너지컨버터는 앞으로 바이오농약 전문 제조업체로서 ‘바이오농약의 대중화‘에 이바지를 할 것” 이라고 포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