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동한 춘천시장, 예산군에 무슨일이고..
육동한 춘천시장, 예산군에 무슨일이고..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3-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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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조부 및 부친 고향 충남 예산군에 고향사랑기부금 기탁

- 고향사랑기부제 각별한 관심…연이어 기부 앞장

육동한 춘천시장이 세종시 방문 뒤에 충남 예산군을 깜짝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충남 예산군은 육동한 시장의 고향은 아니지만 육동한 춘천시장의 조부와 부친이 태어나고 자란 곳이다.

부친은 평생을 강원도에서 공직생활을 했지만 고향인 충남 예산을 줄곧 이야기했다. 이날 육동한 춘천시장이 방문하자 최재구 충남 예산군수 등과 직원들은 열렬한 환영을 아끼지 않았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최재구 충남 예산군수와 예산군에 대해 정감 어리게 대화를 나눴다. 또한 춘천과 예산군이 인연이 있는 만큼 서로 교류를 확대하고 정보교환 등 우호 증진에 힘쓰기로 했다.

특히 고향사랑기부제에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쏟고 있는 육동한 춘천시장은 충남 예산군에 고향사랑e음를 통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 시행과 동시에 인접시·군에 기부하고, 강원도시장군수협의회 단체장 릴레이 기부를 진행하는 등 고향사랑기부제 제도의 성공적인 안착과 홍보를 위해 연이어 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이에 최재구 충남 예산군수도 춘천에 고향사랑기부를 하는 것으로 화답하는 등 앞으로의 두 시군 간의 우호 협력을 발전시키는 계기가 됐다.

이어 육동한 춘천시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화제가 된 예산중앙시장을 찾아 예산중앙시장의 성공 요인을 살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지방소멸을 해소하고 지역 상생의 발판이 되어줄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아버지의 소중한 추억이 가득한 고향에 사랑과 응원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