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가을의 끝자락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들로 풍성
화천군, 가을의 끝자락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문화공연들로 풍성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5-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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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군은 깊어가는 가을에 수준 높은 각종 공연에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무료공연을 마련한다.

군은 25일, 11월 문화가 있는 날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27일에는 ‘해설이 있는 피아노 4중주 연주회’와 ‘패밀지 판타지 쇼’공연을 연이어 개최해 군민들에게 감성과 재미 모두 충족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먼저 25일에는 산천어커피박물관에서 바이올린·비올라·첼로의 ‘클래시칸 앙상블-작은음악회’가 열려 바흐, 비발디 등 8곡의 명곡을 선사한다.

27일, 화천청소년수련관에서는 ‘해설이 있는 피아노 4중주 연주회’가 열린다. 내년은 한국-프랑스 수교 130주년이 되는 해로 프랑스를 대표하는 클래식 음악 작곡가 포레, 드뷔시, 사티 등 익숙한 클래식 음악은 물론 세계적인 뮤지컬 '레 미제라블'과 ‘미션·타이타닉’ 등의 테마곡이 피아노 4중주로 편곡·연주 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음악 읽어주는 여자' 안성희 박사가 음악 해설과 작곡가들의 에피소드, 클래식 선율에 담긴 프랑스 감흥에 대한 이야기를 덧붙일 예정이다.

27일 밤, 화천 문화예술회관에서는 가족 모두가 즐길수 있는 마술·비보잉·퍼포먼스 공연의 종합 예술인 ‘패밀리 판타지쇼’도 화천을 찾아 군민들에게 문화가 있는 삶을 선사할 예정이다.

화천군은 이번 주 열리는 공연 모두를 군민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도록 무료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