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여 년만에 치러진 의미보다 강원특별자치도 첫 개최 의미 부여해야
20여 년만에 치러진 의미보다 강원특별자치도 첫 개최 의미 부여해야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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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규 강릉시장 FC관련 양보못해 피력 -

 강릉시는 7일(화) 오후 3시 시청 앞에서 도민체전 D-88일, 장애인생활체전 D-99일을 맞아 성공개최를 위한 다짐대회 및 엠블럼·마스코트 런칭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대회의 원활한 운영과 양대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엠블럼기 및 마스코트기를 게양한 후, 다함께 구호를 제창하며 머플러를 펼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이번 대회 주제는 “함께 여는 강원특별자치, 함께 뛰는 행복제일강릉”으로 특별자치도 출범을 축하하면서 강릉 시정 구호인 행복강릉을 구현하고자 했으며, 구호(슬로건)는 “희망가득 행복강릉, 함성가득 도민체전”으로 선수들의 파이팅 넘치는 모습과 희망이 넘치는 행복강릉의 모습을 반영했다. 특히, 이번 대회 마스코트로 선정된 ‘장자마리’는 강릉단오제의 대표 공연인 관노가면극의 등장인물로 다산을 상징하는 뚱뚱한 몸을 가지고 있으며 풍어와 풍년을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장자마리는 관노가면극의 시작을 유도하는 캐릭터로 새강릉을 여는 시작의 메신저 역할을 하며 양대체전을 화합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고 대회 후 이어지는 강릉단오제 홍보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시청 정문 로터리 앞에 대회 개최를 알리는 카운트다운 보드를 설치하여 대회를 홍보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는 등 시의 역량을 총동원해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

이에 앞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경찰서, 소방서 등의 유관기관과 함께 보고회를 열고 분야별 분장업무 추진상황 및 계획과 세부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김홍규 강릉시장은  이 자리에 모인 모든 분이 20년 만에  강릉에서 치뤄지는 도민체전의 그 원동력이였다고 치하하며 "앞으로 88일 두 달 세 달 정도 남은 기간 차질없이 꼼꼼히 챙기겠다. 시민들의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위한 성원과 관심을 바란다. 이번 행사를 통해 새로운 강릉을 알릴 기회인 만큼 우리모두 힘을 합쳐 성공적인 개최가 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재차 강조했다.

덧붙여 3월말 종료되는 강원FC 회원권에대해 강릉시민들의 좀 더 적극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특히, 관중수가 많다는 춘천시의 논리에 대해 "강릉이 fc원조의 자존심을 지켜 달라 3월의 마지막 달이다.라며  강하게 어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