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제110회 정기연주회 개최
강릉시 제110회 정기연주회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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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릉시립합창단의 ‘낭만적 감흥’ 시리즈 첫 작품 로시니의 ‘슬픔의 성모’

 

강릉시립합창단은 2023년 새롭게 기획한 ‘Romantic Inspiration(낭만적 감흥)’시리즈의 첫 작품으로 로시니(Gloachino Rossini) 최고의 걸작, ‘Stabat Mater(슬픔의 성모)’를 선보인다.

‘슬픔의 성모’는 십자가에 못 박히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을 바라보는 어머니 마리아의 고통과 슬픔을 노래한 작품으로,

이탈리아 낭만 오페라의 거장 로시니의 음악이 가진 고유의 세속적인 특성이 종교적인 엄숙한 분위기와 균형감 있게 어우러져 종교음악의 경계를 넘어서는 위대한 합창 대작으로 손꼽힌다.

강릉시립합창단 제110회 정기연주회는 오는 16일(목) 오후 7시30분 강릉아트센터 사임당홀에서 개최되며, 강릉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강릉아트센터 관계자는 “새봄을 맞이하여 강릉시립합창단이 준비한 낭만시대의 명작으로 합창음악의 진수를 느낄 수 있도록 공연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