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심이 폭발한 역대 최고 55.1% 투표율을 기록한 ‘국민의힘 제3차 전당대회’가 김기현 당 대표를 선출하고 막을 내렸다.

이것은 ‘힘내라! 대한민국’을 뜨겁게 외쳤던 후보들,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기원하고 내년 총선승리를 위한 다짐을 새롭게 한 당원동지, 그리고 여당의 지도부 선출을 바라보면서 함께 한 도민의 성원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또한 우리는 그동안 함께 당 대표 후보로 열심히 뛰었던 안철수, 천하람, 황교안(가다다 순) 후보의 애당심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고군분투를 잊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 최고위원과 청년최고위원에 당선된 분들에게는 축하를 드리고 낙선한 후보들에게는 위로를 전한다.

이제 우리에게 남은 것은 통합과 총선승리를 위한 전진뿐이다.

선거운동기간에 이뤄졌던 뜨거운 토론과 치열한 대결구도에서 하루 빨리 벗어나 오직 민생과 윤석열 정부 성공을 위한 대도(大道)의 길에 함께 나서야 한다.

이번 전당대회는 그 어느때 보다 강원지역 당원들의 관심이 높았다.

그것은 윤석열 정부에 대한 성공을 기원하고, 내년 총선승리를 위한 당원들의 결집된 힘이 나타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은 아니다. 특히, 윤석열 대통령의 외가인 강원도가 국정을 안정적으로 뒷받침하는 전초기지, 버팀목으로서의 면모를 확실하게 보여준 것이다.

우리는 모두 하나가 돼야 한다.

새로운 당 지도부가 선출된 오늘이 지나면 내일은 시대적 소명과 여망으로 윤석열 정부가 탄생한지 꼭 1년이 된다. 그간 윤석열 정부는 국민만을 바라보면서 뚜벅 뚜벅 걸어왔다.

이와는 정반대로 거대 야당 민주당은 사법리스크에 빠진 이재명 대표를 구출하기 위해 온갖 꼼수를 쓰면서 민생을 챙기는 척하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국민에게 영구 외면 받을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을 느낀 민주당 소속 일부 국회의원들은 자신들의 대표에게 당을 떠나 달라고까지 읍소하는 지경에 이르렀다. 참담함의 극치다.

이번에 선출된 당지도부는 민주당을 반면교사(半面敎師)로 삼아 당원과 도민을 실망시켜서는 안된다.

책임있는 집권여당의 장수들로서 당면한 국가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선봉에 서야 한다.

무엇보다도 내년 총선 승리를 위해 노력하고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한 밑거름이 돼야 한다.

또 국민과 당원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얻는데 게을리 해서는 안된다.

국민의힘 강원도당(위원장 유상범 국회의원)은 김기현 당 대표를 비롯한 신임 지도부와 함께 더 앞장서 도민에게 비전을 제시하고, 더 낮은 자세로 도민을 섬기는데 전념해 도민의 준엄한 명령인총선승리를 달성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