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립도서관은 어린이 특화도서관으로서 도서관과 아이들이 함께 성장하는 모습을 재확인하기 위해 5월 13일부터 31일까지 「어린이 책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는 시립도서관에서 ‘2019년 옹기종기 그림책 속 장난감마을’ 행사 이후 3년 만에 개최하는 어린이 대상 대면 책축제이다.

어린이 책축제에서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 전시, 체험, 이벤트“ 네 개의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어린이와 가족을 대상으로 한 그림책 뮤지컬 공연, 아트프린팅 원화 및 반려동물 그림책 전시, 그림책 연계 만들기 활동 및 체험 프로그램, 환경·사회·창작분야의 어린이책 작가와의 만남이 펼쳐진다.

5월 20일(토)에는 어린이 책축제 본행사로 어린이 합창단 및 패밀리 매직쇼 공연, 봄개울 외 11개 어린이 출판사와 함께하는 그림책 체험활동,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독서 공간 제공 등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모든 프로그램은 지역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어린이 책축제를 통해 어린이들이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고 도서관과 더욱 가까워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