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알펜시아 리조트에 대한 대담한 불법매각 구상,민주당 최문순 도정의 총체적 무능과 비리 온상 밝혀야 한다
(논평) 알펜시아 리조트에 대한 대담한 불법매각 구상,민주당 최문순 도정의 총체적 무능과 비리 온상 밝혀야 한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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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펜시아리조트 불법매각 의혹에 대한 검찰수사가 진행되면서 민주당 최문순 전임 도정의 총체적 무능과 비리가 실체를 드러내고 있다.

한 언론보도에 따르면, 검찰수사 과정에서 최문순 전임 도정은 KH그룹 측에 알펜시아리조트 매각과 함께 속초 KTX 역세권 개발사업과 춘천 삼천동 개발사업을 패키지 사업으로 제안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KH그룹이 2개의 계열사를 동원해 알펜시아 ‘쪼개기 입찰’을 감행한 배경에 대해 강원도 측에서 먼저 제안했다는 진술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수년간 강원도정을 혼란 속에 빠뜨린 최문순 도정의 알펜시아 불법매각 의혹은 강원도의 대담한 불법매각 구상에서 시작되었음이 밝혀지고 있다.

폭력조직과 깊이 연루된 기업에 올림픽유산 알펜시아 리조트를 헐값으로 팔아치우는 것도 모자라, 속초 KTX 역세권 개발사업과 춘천 삼천동 개발사업 등 강원도 발전을 위한 핵심사업까지 끼워 넣은 대담한 불법 구상에 아연실색하지 않을 수 없다.

최문순 강원도정과 이재명 경기도정이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수법으로 한 몸 같은 쌍방울⦁KH 그룹에 마치 경쟁적으로 접근한 배경도 의아하기 짝이 없다.

당시 강원도의 이러한 대담한 불법 구상이 최문순 전 지사의 승인 하에 이뤄졌다면 ‘최문순 도정의 조직적 비리’이며, 최 전 지사의 승인 없이 실무자의 독단으로 이뤄졌다면 ‘최문순 도정의 기강 붕괴’를 뜻하는 것이다.

이러니 지난 12년 동안 강원도정이 제대로 굴러갈 리가 없었다. 춘천 레고랜드 조성사업, 동해안권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 사업 등 최문순 도정의 역점 추진 사업들이 제대로 될 리가 없었던 것이다.

이제 윤석열 정부와 김진태 도정에서는 과거의 잘못된 일들을 바로잡으면서 설악산 오색케이블카 설치, 강원특별자치도법 내실화 등 강원도의 묵은 현안들을 착착 신속하게 해결해 나가고 있다.

도민들은 날이면 날마다 새롭게 터지는 이재명 대표의 지자체장 시절 비리 의혹과 최문순 도정의 비리 의혹을 보면서 민주당 지자체장들이 얼마나 무능하고 부패했는지 목도하고 있다.

아무쪼록 검찰의 엄정한 수사로 알펜시아 불법매각 등 최문순 도정의 무능과 비리 온상이 한 점 의혹도 없이 밝혀지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