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군, 주민 건강증진사업 공로 道 기관표창 수상
양구군, 주민 건강증진사업 공로 道 기관표창 수상
  • 김민선 기자
  • 승인 2015-11-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통합건강증진사업 표창, 심뇌혈관질환 건강강좌 우수기관 등 2관왕 -

양구군이 26일(목) 강원도로부터 2015년 통합건강증진사업 부문 기관 표창을 받는다.

군(郡)은 타 지역에 비해 의료기반 서비스가 취약한 환경에서도 지역주민의 만성질환자 관리, 건강생활 실천, 취약계층 건강관리 등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의료 소외지역의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더욱 다양한 통합건강증진 사업을 추진하는데 기여한 것으로 높게 평가됐다.

또한 이날 군(郡)은 강원도의 역점사업 가운데 하나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사업 부문의 세부사업인 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건강강좌 부문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겹경사를 맞았다.

양구군보건소(소장 윤용표)는 올해 영유아·어린이·청소년·임산부·노인의 건강행태 개선과 건강증진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쳐왔다.

임산부와 영유아 건강관리의 일환으로 임산부 건강교실 12회와 모유 수유 클리닉을 4회 운영했으며, 어린이와 청소년 건강증진 사업으로 관내 어린이집을 순회하는 어린이집 통합건강교실을 운영하고, 양구읍의 4개 중고등학교에서 아침 결식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노인건강 증진 사업으로는 찾아가는 경로당 건강교실 사업을 운영해 20개 경로당을 902회에 걸쳐 순회하며 개인별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연 2회 어르신 건강체조 경연대회를 개최했고, 노인대학 건강백세 강좌를 2회 열어 150명이 수강했다.

또한 주민 건강행태 개선을 위해 ‘10년이 젊어지는 청춘양구 만들기’의 일환으로 건강취약마을 건강개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건강걷기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왔으며, 금연서비스 지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교육과 고혈압·당뇨 이상지질혈증 교실, 운동실천 교육, 치매 예방을 위한 조기 검진·치료 및 인지재활 프로그램 운영, 장애인을 위한 맞춤형 재활서비스와 치료 및 기구 지원, 가족지지 프로그램 운영, 무료 의치보철과 청소년 불소도포 등 구강보건 사업,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과 알레르기질환 예방관리 교육, 방문 건강관리 사업 등을 실속 있게 추진해왔다.

한편, 시상식은 26일(목) 정선군 하이원리조트에서 열리는 ‘2015 보건 및 건강증진사업 발전대회’에서 거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