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철도관광,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 개최
동해안 철도관광, 지역경제 활성화 간담회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5-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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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동해․삼척시와 코레일 강원본부, 상생 협력사업 추진 -

코레일 강원본부(본부장 김용수)는 26일 영동권 지자체(강릉․동해․삼척시)와 유관기관을 초청하여 ‘동해안 철도관광의 미래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코레일 강원본부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2년 3개월을 앞둔 시점에서 세계적 명품관광열차이며, 영동지역 동해안의 마스코트인 ‘바다열차’의 폐차 시기도 3년밖에 남지 않아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자리를 만들었다.

간담회에는 강릉시․동해시․삼척시 관광과장 및 계장, 코레일 관광사업단 부장․강원본부 영업처장․동해역장․정동진역장․묵호역장, 여행센터장, 삼척대명리조트 매니저, ㈜코레일관광개발 강원지사장 등 관광분야에서 20여명이 참석 했다.

강릉․동해․삼척시와 코레일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제2의 바다열차 개발과 연계관광인프라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이날 ‘코레일형 창조경제 성공사례와 동해안 철도관광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한 이은규 동해역장은 “다가오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시기에는 원강선과 동해중부선 철도가 개통되어 영동지역 철도관광의 시대가 열릴 것으로 확신한다.” 라고 말하며,

 바다열차가 없어진다면 영동지역 관광활성화에 큰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지금부터 제2의 바다열차를 만들기 위해서 지자체와 코레일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라며 덧붙여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