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 윤석열 대통령의 친일 굴종외교를 칭송하는 권성동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의원 맞습니까?
(논평) 윤석열 대통령의 친일 굴종외교를 칭송하는 권성동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의원 맞습니까?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3-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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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정상회담은 굴종외교의 정점이자 역대 최악의 외교참사입니다.

받은 것은 하나도 없고, 일본으로부터 청구서만 받은 굴욕적인 회담입니다.

일본 기시다 총리의 사과와 반성은 끝내 없었고, “역대 내각의 입장을 전체적으로 계승한다”는 원론적인 입장표명만 있었습니다. 오히려 기시다 총리는 ‘2015년 위안부 합의 이행 요구’와 ‘후쿠시마 수산물 수입규제 완화’까지 요청했다고 합니다.

사과와 반성, 배상도 없이 일본의 책임을 면제해 준 제3자 변제방안, 일본 전범기업이 빠진 미래청년기금 조성, 구상권 청구 포기 약속까지 윤석열 정부의 친일 굴종외교, 조공외교의 결과는 역대 최악의 외교참사로 기록될 것입니다.

일본이 한국에 대한 수출 규제를 해제하고, 한국은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를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의 수출 규제는 명백한 무역보복이었고, 부당한 무역 보복에 대해 일본의 사과를 받지도 못하고 면죄부만 안겨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회담 결과로 얻은 국익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한국 국익은 일본 국익과 제로섬 관계가 아니다. 윈윈할 수 있는 국익이다”며 ‘국익’이라는 추상적인 단어만 앵무새처럼 반복했습니다. 결국 한국이 아무것도 얻은 것이 없다는 고백에 불과합니다.

권성동 의원은 “한일회담의 의의는 문재인정부가 파탄 낸 한일관계를 복원하는 것이며, 안보․경제․글로벌 어젠다에서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협력관계를 확인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문재인정부의 원칙 있고 당당한 대일외교를 한일관계 파탄이라고 폄훼하는 건 권성동 의원의 친일 역사인식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일본의 사과와 반성이 없는데 공동의 이익을 추구하는 협력관계를 확인했다는 권성동 의원의 주장은 일제강점기 시절 조선과 일본은 한 몸이라는 내선일체(內鮮一體)와 다를 바 없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의 친일 굴욕외교를 칭송하는 권성동 의원은 대한민국 국회의원 맞습니까?

대한민국의 국격을 실추시키고, 국익을 훼손하고,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윤석열 대통령의 친일 굴종외교는 역사와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