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마을버스 개편.. 준공영제 도입
춘천 마을버스 개편.. 준공영제 도입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3-03-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춘천시  20일 기자회견을 갖고 마을버스 개편에대해 과 관련하여 상반기 중 준공영제를 도입을 밝혔다.

시는 지난해 12월,읍면 주민설명회를 통해 당사자인 주민 의견을 듣고 마을별 실행방안을 수립했다.

전체 82건의 주민의견중 안전상 불가능한 5건을 제외한 77건 즉 94%를 이번 개편안에 반영했다. 개편 시행일은 과거 버스노선 개편시 시민들께서 혼란을 겪으셨던 사례를 거울삼아, 학생들 개학과 추위를 피하고 시행 전일까지 운전기사 등의 홍보가 가능한 3월 22일 수요일로 최종 확정했다.

최종 실행단계에서는 시설과 시스템 정비, 주민홍보 등 시민불편이 없도록 개편 준비에 만전을 기하였고, 특히, 읍면지역 전 세대에 버스 시간표를 배부하여 주민들에 변경된 시간표를 직접 확인하실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시간표 변경에 따라 부득이하게 버스 이용이 불가능한 시민분들을 위해 통근택시 도입과 학생들에게도 통학택시 제공을 확대하여 이동의 불편을 최소화 했다.

시 개편 당일과 개편 후에도 지역 주민 간담회 등을 통해 미흡한 부분이 없는지 다시 한번 점검하여 필요할 경우 추가 반영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덧붙여 시내버스 준공영제는 시민의 편의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그 동안 시내버스 준공영제 시행을 위해 경영자, 종사자, 시의회 등 관련자의 이해를 구하고자 노력했으며 4월 시의회의 동의를 받은후 상반기 중 준공영제를 도입한다.

시는 준공영제를 통해 시내버스 정상화와 함께 시와 노사가 시내버스의 전반적인 서비스 개선에 노력하여 시민들께서 버스를 더욱 편하고 쾌적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하고 버스의 수송분담률도 높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