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가 시승격 60주년 맞이 ‘깨끗한 속초 만들기’ 범시민 운동 전개를 위해 주요 관광지 및 도로변 등 상습·불법 투기지역을 중심으로 환경 대청소를 실시한다.

22일 실시하는 이번 환경대청소에는 주민 리더인 8개 동 통장 및 주민차치위원, 사회단체, 공무원, 관내 행정·공공기관 등 약 800여 명이 참여하여 이면도로 및 주택가 등 중점정비 29개 구간을 대상으로 대청소를 실시하고 집게차를 동원하여 쓰레기가 방치·적치되어 있는 취약지역도 정비할 예정이다.

또한, 속초시는 시승격 60주년을 기념하여 22일부터 60일간을 관내 쓰레기 집하장, 공중화장실, 하천·호수 주변, 주요 관광지 등 특정구역 대상으로 ‘깨끗한 속초 만들기 집중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봄철 미세먼지 대응을 위해 도로 청소차 운행도 확대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실시하는 대청소인 만큼 그동안 묵은 때를 깨끗이 벗겨내 시민들께 쾌적한 환경을 선사하겠다.”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내 집 앞, 내 점포 앞, 내 직장 앞 청소하기 등 청소의식 함양으로 청결한 속초시 만들기에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최영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