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재훈)은 2023년 강원지역에서 울릉도로 가는 여객선의 첫 운항을 강릉항 및 묵호항에서 3월24일(금) 동시에 시작한다.

* (출항시간) 강릉항 씨스타5호 07:30 / 묵호항 씨스타1호 08:10

강원지역 여객선터미널은 수도권 등에서의 접근성이 좋으며, 울릉도까지의 선박 운항시간도 3시간 이내로 울릉도 방문객들에게는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한다.

작년 상반기 코로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22년 여객선 이용자는 전년 대비 9.3% 증가하였으며, 금년에는 대중교통 마스크 의무 착용도 해제됨에 따라 여객선 이용객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승객현황) 190천명(’20년) - 245천명(‘21년) - 268천명(’22년 9.3%↑)

한편, 금년부터 강원지역의 연안여객선 탑승 시 ‘모바일 승선권 제도’를 시행한다. 여객선 이용객들이 모바일로 승선권을 예매하면 현장 발권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승선할 수 있다. 모바일 승선권을 예매해서 발급받으려면 ‘가보고 싶은 섬’ 홈페이지(island.haewoon.co.kr)나 스마트폰 앱을 이용하면 된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승객들은 선박에 탑승할 때 선사 직원의 신분증 확인에 반드시 협조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김지성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