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인구 30만 만들기 총력
춘천시 인구 30만 만들기 총력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3-03-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24년까지 인구 30만 달성 목표

- 4월 춘천시 미래와 인구전략 포럼 개최

춘천시가 2024년까지 인구 30만 달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먼저 춘천시는 관내 주요 기관‧단체와 인구 30만 만들기 협약식을 체결한다. 현재 산업단지협의회, 금융기관, 유관기관, 관내대학과 협약을 체결하였으며 앞으로 군부대, 중앙행정기관과 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전 시민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각종 회의, 설명회 등 행사 시 사전에 「인구 30만 만들기」를 홍보하고 있다. 현재 33회, 9652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고, 앞으로도 지속 홍보할 예정이다.

춘천시 내부 공무원 및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펼쳐 내‧외부적으로 인구늘리기 시책 발굴에 힘쓰고 있으며, 현재 공무원 아이디어는 136건 접수, 시민 아이디어는 연중 접수하여 추후 선정할 계획이다.

4월 13일에는 춘천시 미래와 인구전략 포럼을 개최하여 출생률 감소, 고령사회 진입 등 인구변화에 대해 전문가와 함께 주제발표 및 종합토론을 진행, 다양한 관점에서 인구전략을 모색한다.

시 관계자는 “인구 30만 만들기는 춘천시뿐만 아니라 관내 기관, 기업, 단체, 특히 시민분들이 협조해주셔야 가능하다”라며 “주변에 주민등록을 이전하지 않은 친·인척, 지인에게 알려,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지방분권법에 의거 면적 1,000㎢이상, 인구 30만명을 2년 이상 유지 시 50만 대도시 특례를 인정받아 교부금 증가, 위임사무 증가, 도시개발구역 지정, 보건소·경찰서 추가 설치 등의 특례를 얻을 수 있다.

현재 춘천시 주민등록인구는 2023년 2월말 기준 290,949명으로 30만명까지 약 9천명 부족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