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국제공항,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종합훈련 실시
양양국제공항, 유관기관 합동 대테러 종합훈련 실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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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등 각종 테러 위기 상황 대응능력 점검

한국공항공사 양양국제공항(공항장 최춘자)은 3.23(목) 오후 2시 공항 국제선 계류장에서 15개 유관기관 합동으로 ‘2023년도 양양국제공항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대회 개최’ 관련 테러 대비사항 점검과 양양공항의 전반적 테러 대응능력 및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점검하고자 실시하는 것으로, 실제와 유사한 테러상황을 가정해 △폭발물 및 화생방처리, △건물인질구출, △피랍항공기 상황조치 훈련을 진행했다.

 

이번 훈련은 민·관·군 합동으로 진행되는데, 국가정보원 양양공항 보안분실, 국토교통부 양양공항 출장소, 속초경찰서 공항분실, 양양공항 대테러요원과 항공사는 물론 강원도와 2024 청소년 동계올림픽 조직위, 육군 제8군단, 육군 특수전사령부 백호부대, 국군방첩 사령부, 속초경찰서, 국립동해검역소 속초지소, 양양군 보건소, 양양소방서 등 15개 기관, 약 250여명이 훈련에 참여했다.

양양국제공항은 이번 훈련을 통해 테러 상황 시 유관기관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다중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하는 복합테러 위협상황에 조기에 대응, 진압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양양국제공항 최춘자 공항장은 “내년도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을 앞두고 만약에 발생할 수 있는 공항 내 테러에 대비한 신속한 테러 대응능력과 유관기관의 공조체계를 점검함으로써 국제행사 추진에 차질이 없는 안전한 공항을 위해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