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타사 월인불교대학, 삼보일배 등 1박2일 수련회 진행
수타사 월인불교대학, 삼보일배 등 1박2일 수련회 진행
  • 김민선 기자
  • 승인 202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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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천년고찰 수타사(주지 화광 스님)는 8일과 9일 산사에서 제8기 월인불교대학 학사과정의 1박2일 수련회를 개최했다.

지난 3월 4일 제8기 월인불교대학 입학식 이후 매주말 불교입문, 불교개론, 부처님 생애, 초발심자경문, 아함경 등의 교과목을 진행해 오고 있으며 금주에는 1박2일의 수련회로 발우공양, 참선수행, 삼보일배 등을 진행했다.

2012년 조계종 포교원 인가로 월인불교대학을 진행하고 있는 대한불교조계종 수타사는 월인석보 권17·18 두 권이 발견된 고찰이며 세조의 비(妃)인 정희왕후의 태가 봉안된 태실이 있는 공작산 자락에 위치하며 수타사 산소길과 공작산 생태숲이 있어 지역주민과 관광객 및 성지순례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안정수 월인불교대학 교학처장은 “도량에 불교를 제대로 공부하려는 발심으로 온 8기 수강생들은 높은 뜻과 열정으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배우고 실천하며 빛나는 시간을 이어가시길 바란다”며 “신행과 더불어 수타사에서 공부하고 계속 자기 삶을 다듬어가는 그런 수행을 함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