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회 정동진독립영화제, 단편영화 제작지원 작품공모 시행
제25회 정동진독립영화제, 단편영화 제작지원 작품공모 시행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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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25회를 맞이하는 강릉시 정동진독립영화제가 지역성과 자유로움이 담겨 있는 새로운 독립영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제작지원을 시행한다.

이번 제작지원 작품공모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올해부터 제작지원 최종 선정작이 1편에서 2편으로 확대된다는 점이다. 정동진독립영화제는 각 작품당 제작비로 사용할 수 있는 1,000만 원을 지원하며, 완성된 영화는 2024년 정동진독립영화제에서 최초 공개된다. 앞서 2020년 정동진독립영화제 단편영화 제작지원을 통해 선정된 김종재 감독의 <살아짐이 사라짐>은 유수의 영화제에서 상영되어 주목받았으며, 2022년 선정된 김선빈 감독의 <수능을 치려면>은 올해 정동진독립영화제를 통해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작품공모 지원 자격은 단편영화 연출작이 1편 이상인 자이며, 강릉지역 로케이션 비율이 50% 이상 포함되어야 한다. 접수 기간은 5월7일(일)까지로, 러닝타임 15~20분가량의 단편영화 구성안 및 시나리오를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제25회 정동진독립영화제는 8월4일(금)부터 8월6일(일)까지 강원도 강릉시 정동초등학교에서 개최된다. 모든 상영작은 무료로 상영되며, 매해 새롭게 제작된 독립영화를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