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가 주최하고 동해문화관광재단이 주관, 문화재청과 강원도, 한국문화유산연구센터에서 후원으로 22일부터 23일까지 2일간 북삼동 용산서원 일원에서 「감성 아뜰리에, 용산서원 –감성의 밤 효행길 산책」을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용산서원 삼지다례제와 함께하는 감성의 밤, 효행길 산책과 효행제를 연계하여 실시됐다.
이날 행사가 열린 북삼동은 효자각 7개소, 열녀각 3개소, 누각 1개소, 찬양각 1개소, 서원 1개소 및 5개 재실과 6개 정려가 등 효 관련 문화유적 산재되어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러한 전통문화 유적을 활용하여 조성한 산책로 효행길을 통해 문화유산과 어르신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되새기기 위해 2011년부터 추진되어 오다 코로나19로 인해 잠시 중단되었다가 다시 개최했다.
이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2023년까지 9년 연속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문화재청 우수사업으로 두 차례 선정되어 교육적 가치가 높고 지역 서원문화재 가치의 재발견을 인정받고 있다.
22일 효행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오는 23일까지 장기 자랑, 윶놀이대회, 효행길 걷기와 동해 무형문화재 체험, 서원 의례 및 다례제 배우기 체험, 전통민속놀이 체험, 공예체험과 먹거리장터가 등 눈과 입, 귀를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저작권자 © 엔사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