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 인구감소지역 간담회 참석
철원군, 행정안전부 차관 주재 인구감소지역 간담회 참석
  • 김승회 기자
  • 승인 2023-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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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원군수(이현종)는 11일 충북 괴산군에서 행정안전부 차관(한창섭)주재로 열린 인구감소지역 현장 방문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준비위원회 위원장이 소속된 충북 괴산군(군수 송인헌)에서 진행되었으며,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이현종 철원군수·송인헌 괴산군수·박형호 신안부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감소대응 정부 정책 설명 및 인구감소지역 관련 정책 제안 등이 논의됐다.

이 자리에서 철원군은 괴산군·신안군과 함께 인구감소지역 시·군·구(89개)에서 제출한 인구감소지역 정책 제안(총 42건)을 공동 건의했다. 이와 관련하여 행정안전부 차관은 “국토연구원과 세밀히 살피겠다”고 화답했다.

또한 이현종 철원군수는 「지역사항상품권 발행지원 사업 종합지침」개정 사항(연 매출 30억 이하인 경우에만 가맹점 등록 허용)에 대해 농협 하나로마트·주유소·자재 판매소 등 가맹점 사용 제한의 문제로 주민 불만이 확산됨에 대해 차관께 설명하고‘농촌 특성상 지역사랑상품권 주요 사용처인 자재판매소 등을 지침 개정 예외 사항으로 분류’할 수 있도록 건의 사항을 추가 전달했다.

한편, 철원군은 인구감소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인구증가시책추진위원회 구성을 준비 중이며,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을 면밀히 수립하여 오는 6월까지 투자계획서 제출을 완료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