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서 주관하는 「개인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개인정보보호 특화 전공과목을 개설해 실무역량을 갖춘 종합 전문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강원대학교(강릉원주대 컨소시엄)를 비롯해 고려대, 연세대, 중앙대(한라대 컨소시엄) 4곳이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에 따라 강원대는 연간 약 5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매년 30명 이상의 개인정보보호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개인정보 보호·활용에 특화된 전공과정 개설 및 운영 ▲산·학 협력 기반 체험 교육과정 연계 ▲개인정보보호 분야 취·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운영 ▲실습환경 및 기반(인프라) 구축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강원도 내 개인정보보호 교육 및 관련 연구 확산을 위해 ‘강원지역혁신플랫폼(RIS)사업’, ‘강원가명정보활용지원센터’, 의료 규제자유특구의 ‘데이터안심구역’과 연계한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지역융합형 개인정보 분야 핵심인재를 양성할 방침이다.
연구책임자인 손경호 교수(AI융합학과장)는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빅데이터·AI서비스 개발에 특화된 개인정보보호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개인정보보호 특화 거점 교육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강원도가 추진하는 ‘친환경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집적단지' 및 ‘K-Cloud 데이터 산업 융합밸리’ 등과 연계해 지역발전과 정주여건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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