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주차난 완화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완료
원주시 주차난 완화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완료
  • 김동건 기자
  • 승인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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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는 지난 2월부터 3개월에 걸쳐 2023년 원주시 주차난 완화를 위한 주차관리 빅데이터 분석을 완료하여 원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이번 빅데이터 분석은 2023년 원주시의 총 주차면수와 차량등록현황, 지난해의 불법주정차 단속현황 등 10개 항목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주요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주차면수 확보율, 주차관리 핵심지역 등을 분석했다.

원주시에서는 데이터 기반의 일하는 방식으로의 혁신과 합리적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매년 빅데이터 분석 과제를 선정하여 분석·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주차난 완화, 초등돌봄 수요예측 과제가 선정·분석이 완료되어 관련 시정 추진의 참고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분석은 행정안전부의 새롭게 개편된 범정부 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활용하여 진행했으며, 분석 결과는 타 행정·공공기관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분석시스템을 통해 공개했다.

자세한 내용은 원주시 홈페이지 E-Book 자료홍보관(wonju.go.kr/ecatalog)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시민 누구나 열람과 활용이 가능하다.

원주시 관계자는 “시민을 위한 정책 추진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과제를 지속적으로 분석하여 데이터 기반의 정책 발굴 및 업무 추진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빅데이터 분석 결과 주요 내용]

○ 원주시 여유·부족 주차면수 현황

<읍면동별 여유·부족 주차면수 현황>

 (차량 및 주차면수) 2023년 현재 원주시에 등록된 차량은 192,131대이고 총 주차면수는 217,390면, 주요 주거지역을 제외한 주차면수는 98,025면으로 나타났다.

 (여유·부족 주차면수) 출퇴근 및 상업지역 이동을 고려한 주차면수는 대부분 지역이 부족하고, 태장동의 경우 주거지역을 포함해도 등록차량 대비 주차면수가 가장 많이 부족했다.

○ 읍면동별 불법주정차 단속 현황

<읍면동별 불법주정차 단속 현황>

 불법주정차 단속은 단계동, 무실동에서 가장 단속 건수가 많았다.

○ 주차관리 핵심지역

<불법주정차 관리지수 상위지역 현황>

 도로길이에 따른 불법주정차 단속건수를 통해 단속건수가 집중되는 밀집지역을 지수로 표현했다.

 해당 지수와 읍면동별 부족 주차면수, 불법주정차 단속건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주차관리 핵심지역을 도출하였다. 대상 지역으로는 단구동 롯데시네마 일원, 중앙동 중앙시장 일원, 호저면 만종역 일원, 단계동 시외버스터미널 일원, 무실동 시청로 일원 등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