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LPG배관망 안전강화 업무협약 체결
강원지역 LPG배관망 안전강화 업무협약 체결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3-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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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G배관망 안전관리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안전 사각지대 개선

굴착신고제도 준수 등 관계기관 교육, 홍보를 통한 안전의식 강화

가스사고 보안관 선임, 순회점검 등을 통한 가스사고 신속 대응

강원도는 5월 23일 농어촌 가스안전 사각지대 개선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농어촌 마을단위 LPG배관망 안전강화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강원도,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광역본부, 한국LPG배관망사업단이며, 도내 농어촌에 설치 된 LPG 배관망 안전관리 강화 및 사고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그 간 강원도에서는 매년 도시가스 미 공급 등 에너지복지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마을단위 LPG배관망 구축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도내 83개 마을에 배관망 구축을 완료했다.

그러나 매설배관 증가에 따른 시공자의 굴착신고 미 이행 등 안전관리 사각지대 발생에 따라 배관손상 사고가 매년 1~2건씩 발생하여 배관망 안전관리에 대한 공동대응 및 상호협력의 필요성이 대두되었고,

이에 따라 강원도에서는 안전관리 사각지대 개선을 기본방향으로 한 농어촌 LPG배관망 안전강화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2025년까지 “도내 LPG배관망 사고제로”를 목표로 안전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총 3개 분야의 기관 별 역할을 이행하기로 합의했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강원도에서는 LPG배관망 안전관리시스템 구축을 지원하고, 굴착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 합동점검 추진 총괄 등을 수행하고, 가스안전공사 강원광역본부에서는 공무원, 사업자 대상 특별 교육 실시, 배관망 안전관리에 대한 홍보물 제작 배포, 그리고 각 지역 별 가스사고 보안관 선임제도 운영 등을 수행한다.

한국LPG배관망사업단에서는 배관망 현황데이터 관리, 향후 신규 배관망 사업 추진 시 공급사, 시공사 대상으로 안전관리 계도 및 교육 등을 수행한다.

윤인재 산업국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도내 마을단위 LPG배관망의 체계적인 관리와 공급자, 시공자의 자율안전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 도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연료사용을 할 수 있도록 가스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