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스마트팜 유리온실’, 「첨단기술 공동실습장 지정사업」 강원권 유일 선정
강원대학교 ‘스마트팜 유리온실’, 「첨단기술 공동실습장 지정사업」 강원권 유일 선정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3-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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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농업생명과학대학(학장 정청순)의 ‘스마트팜 유리온실’이 5월 22일(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 주관하는 「2023년 첨단기술 공동실습장 지정사업」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ICT 기반 첨단실습시설·우수 실용 기술·교육환경 등을 갖춘 전문 실습장을 선정해 국내 농업 분야 ICT 기술 접목과 데이터 분석, 재배, 사육 기술 등의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추진하는 사업이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은 ‘현장실습교육장(WPL)’ 8곳과 ‘첨단기술 공동실습장’ 7곳을 각각 선정했으며, 강원대학교는 ICT 교육역량 및 시설설비 적정성 등을 인정받아 강원권역 중 유일한 공동실습장으로 선정됐다.

강원대학교 ‘스마트팜 유리온실’은 지난 2022년 10월 춘천캠퍼스 정문 인근 540㎡규모 부지에 지어졌으며, 유리온실 및 비닐하우스 시설에 ICT를 접목하여 원격·자동 시스템으로 작물의 생육환경을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앞으로, 강원대학교는 ‘스마트팜 유리온실’ 시설을 활용해, 강원도내 예비농업인과 농업고등학교 교사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일반·전문·심화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정천순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은 “이번 선정으로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스마트 농산업 교육을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농생명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힘써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식량주권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