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STEM+I 생각교실 사업」 운영 개시
강원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STEM+I 생각교실 사업」 운영 개시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3-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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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 과학영재교육원(원장 강영진)은 강원도 중·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2023 STEM+I 생각교실 사업」을 5월부터 12월까지 운영한다.

이번 ‘2023 STEM+I 생각교실’ 사업은 전국 27개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가운데 10개의 과학영재교육원을 선발해 진행하며, 중·고등학교의 정규교육과정 내 적용 가능한 과학(Science),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과 정보과학(Informatics)을 어우르는 공학중심 융합교육 프로그램을 지역 학교 현장에 보급 및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강원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2020년부터 3년째 연속 사업 수행 기관으로 선정됐으며, 지역 내 중·고등학교 및 소외계층 학생 총 1,636명에게 교육을 제공해 이공계 분야에 대한 긍정적인 진로 비전 확산 및 과학실험 교육 활성화에 기여했다.

앞으로, 과학영재교육원은 ‘빅데이터를 활용한 우리 고장의 자연재해 특성 탐구(지구과학)’ ▲‘감염병으로부터 내 몸 지키기(생명과학)’ ▲‘지구와 우리 삶을 위협하는 버려진 약품들(화학)’ ▲‘내 몸을 안전하게 지키는 건강한 식생활 탐구(가정)’ 등의 수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영진 과학영재교육원장은 “강원지역의 청소년들에게 다양하고 새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에 필요한 우수인재를 육성하고 지속가능한 지역발전의 발판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학기술진흥기금‧복권기금의 재원,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 강원도의 보조금 지원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3,669명의 수료생을 배출하고, 전국 27개 대학 부설 과학영재교육원 가운데 최초로 ‘자율선택형 모듈식 교육과정’을 도입하는 등 우수한 커리큘럼 운영으로 교육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