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화천경찰서 청렴으로 청심화(淸心華) 꽃을 피우다
(기고) 화천경찰서 청렴으로 청심화(淸心華) 꽃을 피우다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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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경찰서 공공안녕정보외사과 경사 손홍락
화천경찰서 공공안녕정보외사과 경사 손홍락

 

조선 후기의 문신이며 실학자인 다산 정약용 선생은 공직자의 청렴을 강조한 위인으로 유명하다.‘청렴은 공직자의 근본이 되는 직무이자 모든 선과 덕의 근원’이고,‘청렴하지 않고서 공직을 맡을 수 있는 자는 없다’라며 청렴을 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기본 덕목이며‘청렴’하기 위해서는 우선 청심(淸心)을 가져야 한다며 목민심서 율기 육조 중 제2조에 ‘마음을 깨끗이 한다’는 의미로 청심(淸心)을 강조하였다.

최근 경찰은 음주운전 뿐만 아니라 성비위와 같은 고비난성 의무위반이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조직 전체의 기강 해이로 비추어지고 있다. 음주운전, 성비위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 중징계 이상 엄중 조치하겠다며 의무위반 근절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올해 화천경찰서에서는 청렴한 공직사회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맑은 마음의 청심(淸心)과 화천의 화(華)를 합쳐‘청심화(淸心華)’의 명칭으로 청렴선도그룹을 결성해 활동하고 있다.‘맑은 마음을 꽃피우겠다’라는 의미로도 해석할 수 있는 청심화는 ‘카풀 품앗이’라고 하여 숙취로 인한 음주운전을 예방하고자 동료 직원들끼리 카풀을 권장, “매월 첫째주 금요일 청사 정문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피로회복 비타민 나눠주며 음주운전근절캠페인 실시”, “화천경찰서 내부망 게시판에 청심화(淸心華)활동사항 게재”등 청렴분위기 확산 등 청렴 화천서 만들기에 全 직원의 동참을 이끌어내고 있다.

다른 어떤 공직보다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우리 경찰은 어느때 보다도 다산 정약용 선생의‘청심’정신을 되새겨볼 필요가 있다. 화천 경찰이 꽃피운 청렴한 마음이 널리 퍼져 국민에게 신뢰받는 경찰, 나아가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