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울라의 Jabal Ikmah, 기록유산으로 인정받아
알울라의 Jabal Ikmah, 기록유산으로 인정받아
  • PR Newswire
  • 승인 2023-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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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대 아랍어의 변천사 보여
-- 다단 왕국의 일상생활 반영한 암석 비문으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
-- 알울라의 Jabal Ikmah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다단어 비문 몰려 있어

알울라, 사우디아라비아, 2023년 5월 26일 /PRNewswire/ -- 이 지역의 기록유산을 보존하기 위한 왕립 알울라위원회(Royal Commission for AlUla, RCU)의 노력에 힘입어, 마침내 Jabal Ikmah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UNESCO Memory of the World Register)에 이름을 올렸다. 

AlUla's Jabal Ikmah recognized for its documentary heritage in chronicling the evolution of Old Arabic Languages
AlUla's Jabal Ikmah recognized for its documentary heritage in chronicling the evolution of Old Arabic Languages

장관을 이루는 산과 그 사암 협곡에는 역사적으로 중요한 300개 이상의 비문이 새겨져 있으며, 대부분은 기원전 1천년 후반기의 것이다. 이 유적지에는 고대 다단 왕국(Dadanite Kingdom)의 종교행사, 일상 활동, 그리고 이웃 민족과의 관계를 기록한 비문이 가장 많이 남아 있다. 

사우디아라비아의 비전 2030을 실현하기 위한 일환으로, RCU는 이 세계 최대의 살아있는 박물관에 위치한 야외 도서관인 Jabal Ikmah와 같은 유적지의 연구 및 보존에 막대한 투자를 단행하고 있다. Jabal Ikmah에 대한 전 세계의 이해도를 높이고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방문객의 접근성을 개선하고자 하는 RCU의 이와 같은 노력은 유네스코가 알울라 기록유산의 규모와 국제적 중요성을 공개적으로 확인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왕립 알울라위원회의 왕국연구소, 고고학, 유산 연구 및 보존 부서의 상무이사인 Jose Ignacio Gallego Revilla는 "Jabal Ikmah은 특히 고대 아랍어와 방언의 변천사를 보여줌으로써 이 지역을 넘어서서 전 세계적 관련성에 도달한다는 점에서 이 비문의 중요성이 크다"라며, "이들 비문은 고대 사회에 대한 정보의 보존뿐만 아니라, 유적지의 보존이라는 측면에서도 진정성과 진실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곳에 있는 고대 북아라비아 문자 기록을 담은 가장 많은 수의 비문은 잃어버린 시간의 연대기로서 세계의 기억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이 장소를 더욱 특별하게 만든다"고 말했다.

향로와 순례길의 교차로인 알울라 오아시스는 상업과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서 몰약, 유향 및 기타 귀중한 상품을 판매하는 상인들을 맞이했다. 이러한 문화적 풍요로움은 다단을 포함한 정착지의 성장을 촉진시켰다. 다단 왕국은 번성하며 남부 셈족 문자 체계로 이뤄진 자체적인 알파벳 형식을 발전시켰다. 그런 다음, 다단인들은 알울라의 경사진 붉은색과 노란색 사암에 암각화를 새겨 그들의 역사를 기록했다. 비문이 가장 많이 집중된 곳은 Jabal Ikmah 협곡이다. 3천만 년 전 홍해를 열리게 했던 지각 변동으로 형성된 이 협곡은 알울라 특유의 들쭉날쭉한 풍경을 자랑한다. 

Jabal Ikmah의 비문 중 다수는 알울라의 과거 이야기의 핵심이 되는 의식과 왕, 동물, 그리고 농업 등과 같은 다양한 주제를 드러내고 있다. 이러한 랜드마크를 보존하는 것은 알울라의 미래를 위한 RCU의 핵심 비전이다. 이 랜드마크는 관광의 등대이자 지역 사회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혁신 및 경제적 이익을 위한 발판으로써 이 지역의 문화유산을 강조한다. 

이번에 Jabal Ikmah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것은 유네스코와 RCU사이의 기존 파트너십에 기반을 두고 있다. ICOMOS, 루브르 박물관, 프랑스 알울라 개발청(French Agency for the Development of AlUla, Afalula)을 포함한 RCU의 글로벌 문화 파트너 네트워크는 알울라 카운티를 문화 및 자연 유산을 위한 선도적인 글로벌 목적지로 재생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한다. 

RCU는 고고학, 유산 연구 및 보존을 위한 글로벌 허브로 왕국 연구소(Kingdoms Institute)를 설립 중이다. 현재 연구 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 연구소는 2035년까지 풍부한 문화유산으로 매년 200만 명의 방문객이 찾는 주요 목적지가 될 알울라의 다단 지구에 영구적인 기반을 갖게 될 전망이다. 

편집자 주:
'AlUla'는 항상 'AlUla'로 표기하며, 'Al-Ula'로 표기하지 않는다.

왕립 알울라위원회 소개
왕립 알울라위원회(Royal Commission for AlUla, RCU)는 사우디아라비아 북서부에 위치하며, 우수한 자연 및 문화적 의미를 지닌 알울라 지역을 보존 및 개발하기 위해 2017년 7월에 왕실 법령에 따라 설립됐다. RCU의 장기 계획은 알울라를 살고, 일하며, 관광하기 좋은 곳으로 만드는 한편, 알울라의 자연과 역사적 유산을 보호하는 책임감 있고, 지속가능하며, 민감한 도시와 경제 개발 접근법을 제시한다. 여기에는 고고학, 관광사업, 문화, 교육 및 예술 등 광범위한 프로젝트들이 포함되며,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왕국의 비전 2030 프로그램의 우선순위인 경제 다각화, 지역사회 권한 부여 및 유산 보존을 향한 열정을 반영한다.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084740/AlUla_Jabal_Ikmah_1.jpg?p=medium600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084742/AlUla_Jabal_Ikmah_2.jpg?p=medium600
사진 - https://mma.prnasia.com/media2/2084743/AlUla_Jabal_Ikmah_3.jpg?p=medium600

AlUla's Jabal Ikmah recognized for its documentary heritage in chronicling the evolution of Old Arabic Languages
AlUla's Jabal Ikmah recognized for its documentary heritage in chronicling the evolution of Old Arabic Languages

 

AlUla's Jabal Ikmah recognized for its documentary heritage in chronicling the evolution of Old Arabic Languages
AlUla's Jabal Ikmah recognized for its documentary heritage in chronicling the evolution of Old Arabic Languag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