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우기철 대비 급경사지 안전점검 실시
평창군, 우기철 대비 급경사지 안전점검 실시
  • 엔사이드편집국
  • 승인 2023-05-3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평창군은 우기철을 대비하여 6월 24일까지 관내 급경사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우기철에는 호우, 태풍 등으로 지반유실 및 낙석·붕괴가 발생하기 쉬우므로 이에 따른 안전사고를 대비하기 위하여 군 재해예방부서 및 읍·면 직원, 민간전문가와 함께 점검반을 편성해 안전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점검대상은 평창군 관리 급경사지 96개소로, 구조물 및 지반의 균열, 침하, 세굴, 배부름 현상 등 발생여부, 상부사면의 낙석발생여부, 주변 배수시설 관리상태 등이다.

우기철 급경사지 대책기간은 5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이며, 기상특보 시 상황근무체계 운영, 붕괴위험지역 관리책임자 지정을 통한 예찰활동 강화, 국민행동요령 홍보 등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에 대하여 집중 관리하게 된다.

점검결과 현장에서 시정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보수보강이 시급한 사항은 예비비등 가용재원을 활용하여 빠른 시일 내 조치할 계획이며, 중장기 대책이 필요한 지역에 대해서는 붕괴위험지역 지정·고시 및 정비 중기계획에 반영하여 붕괴위험지역 정비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련부처에 건의할 계획이다.

심재호 건설과장은 “우기철엔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속적인 현장점검을 통해 사전에 재해를 예방하고, 재난으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