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전통시장 야시장 잇따라 개장
춘천 전통시장 야시장 잇따라 개장
  • 김아영 기자
  • 승인 2023-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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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후평 야시장, 5월 번개 야시장, 6월 풍물 야시장 개장

- 야간 관광 콘텐츠 확충을 통한 전통시장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춘천시 전통시장 3곳에서 야시장이 열린다.

춘천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 시책의 일환으로서 지난 4월 후평시장을 시작으로 공모에서 선정된 관내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야시장 운영을 지원한다.

5월에는 번개시장에서 야시장이 개장했으며, 오는 6월에는 풍물시장에서 야시장이 열릴 예정이다.

지난 4월 개장하여 10월 말까지 열리는 후평 야시장은 올해 춘천에서 가장 먼저 열린 야시장으로, 개장 첫날부터 앉을 자리가 없을 정도로 흥행에 성공했다. 다양한 먹거리를 자랑하는 후평 야시장은 매주 금·토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한다.

5월 말 개장하여 9월 23일까지 열리는 번개 야시장은 먹거리뿐만 아니라 프리마켓도 운영한다. 매주 금·토 오후 5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하며, 첫째 주, 셋째 주마다 문화 공연을 개최하여 방문객들의 입맛뿐만 아니라 눈과 귀까지 사로잡을 전망이다.

오는 6월, 4년 만에 다시 개장하는 풍물 야시장은 먹거리 매대 15개와 프리마켓 10개를 운영한다. 매주 금·토·일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개장하며, 야시장 개장일과 오일장(2일, 7일)이 겹치는 경우 오후 8시부터 11시까지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야시장 개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한 전통시장에 큰 도움이 될 것이고 야간 관광 콘텐츠 확충을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 및 방문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