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강릉원주대 LINC 3.0 사업단,‘산-강-바다 에너지 순환 연결고리’복원을 위한 은어 방류행사 개최
제4회 강릉원주대 LINC 3.0 사업단,‘산-강-바다 에너지 순환 연결고리’복원을 위한 은어 방류행사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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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31일(금) 오전 10시 30분 강릉 남대천에서 은어 방류행사 개최

- 시민, 향토기업, 대학이 함께하는 남대천 생태복원 활동

강릉원주대학교(총장 반선섭) LINC 3.0 사업단(단장 신일식), 강원씨그랜트센터(센터장 이상민)는 5월 31일(수) 오전 10시 30분 강릉시 남대천에서‘사람과 자연’이 공존할 수 있는 환경(지속가능한 생태계서비스) 조성의 일환으로 은어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 방류된 은어는 1만 마리에 달한다.

※생태계서비스: 생태계의 생물다양성 유지를 통해 자연이 인류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형태의 물질 또는 비물질적 혜택(식량/에너지 자원, 기후조절, 교육, 물질 순환 등)

이번 은어 방류행사에는 강릉원주대학교 LINC 3.0 사업단, 강원씨그랜트, 해양생태환경학과, 남북해조자원교류원, 경포아쿠아리움 등 시민, 향토기업, 대학 등 30명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국립강릉원주대 LINC 3.0 사업단 신일식 단장은“강은 바다와 산림을 연결하는 주요 에너지 순환 통로일 뿐만 아니라, 사람과 자연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중요한 생태공간”임을 강조하였으며, “바다와 강을 왕복하는 생물(황어, 은어, 연어 등)이 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우리 남대천이 새로운 생태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강릉원주대학교 LINC 3.0 사업단과 해양생태환경학과가 4년째 진행한 은어 방류 및 남대천 생태·환경 공동조사에서 은어와 연어, 황어가 지속적으로 남대천으로 돌아오고 있으며, 연어 자연산란장이 형성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한편으로 하천에 설치된 구조물과 하천유량 변화와 수질이 생물 이동에 위험요소가 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강릉원주대학교 LINC 3.0 사업단과 해양생태환경학과는 지속 가능한 생태계 서비스를 위해 대학과 지자체, 향토기업,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남대천 생태/환경 복원을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수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