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휴가철 여객선, 낚시, 수상레저기구 선박 안전사고 대비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정재훈)은 여름철 계절적 특성을 반영한 ‘강원해역 여름철 해양사고 예방대책’을 수립하여 오는 8월까지 3개월간 시행한다.
여름철은 대기 불안정으로 인한 장마, 태풍 등 기상악화가 빈번하게 발생하며, 본격적인 관광철과 휴가철로 낚시‧해양레저 활동도 증가해 안전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도 자주 발생한다.
최근 5년간 강원해역 해양사고 통계에 따르면, 어선을 제외한 선박 해양사고 67건 중 34%인 23건이 여름철에 발생하였다.
이에 이번 대책으로 ▲ 대형사고 예방을 위한 여객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점검 강화 ▲ 집중호우 대비 항만, 해양 시설물 안전관리 강화 및 재난대비 대응태세 확립 ▲ 대국민 해양안전문화 홍보활동 등이 중점적으로 추진된다.
또한, 오는 7월에는 해수욕장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객 대상으로 구명조끼 착용 체험, 생존장비를 전시하여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을 계획하고 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바다를 이용하는 모든 분들이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해양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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