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보훈처 강원동부보훈지청(지청장 김진이)은 호국보훈의 달 및 정전 70주년을 맞아 오는 6. 2. ~ 6. 4.까지 3일간 강릉월화거리 말나눔터공원에서 제1회 보훈문화제 “정전 70주년 기념 「리멤버! 6․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일반 국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호국을 주제로 전시관 2동과 체험부스 4동이 운영되며, 행사가 개최되는 장소는 1949년 6월 20일에 8사단이 창설된 곳이자 6․25전쟁 당시 8사단 소속으로 참전하여 전사한 장병들을 추모하기 위한 제8보병사단추모비가 건립되어 있어 정전 70주년 행사 개최 장소로써의 의미가 있어 선정하게 되었다.
전시관은 6․25전쟁 당시 사진 30점과 국가보훈처에서 선정한 6․25전쟁영웅의 포스터 30점을 전시할 예정이며, 체험부스에서는 보훈과 나라사랑을 주제로 한 스트링아트, 부채․키링․페이퍼조명등 만들기, 추모비 헌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보훈문화제는 일상 속에서 보훈을 접하기 쉽지 않은 국민들이 보훈의 가치를 쉽게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방향에 초점을 두고, 독립․ 호국․민주를 주제로 한 ’보훈‘과 ’문화행사‘를 접목하여 추진하는 국민참여형 보훈문화행사로 국가보훈처에서 올해 처음 기획한 사업이다.
김진이 지청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 호국역사가 깃든 상징적 장소를 행사장소로 선정하고, 시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전시관과 체험부스로 구성하여 준비한 행사로 많은 분들이 참여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6․25전쟁과 참전영웅들의 희생과 헌신을 기억하고 이 장소를 보면 자연스럽게 참전영웅분들에 대해 감사하는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