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의 부활! 강원도, 2023년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세계인의 어울림 한마당”개최
3년 만의 부활! 강원도, 2023년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세계인의 어울림 한마당”개최
  • 김아영
  • 승인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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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내 외국인 및 다문화 가족 800여명 참가
- 샌드아트, 퓨전 국악공연, 유공자 포상 등 기념식 및 운동회 등 개최
- 차별 없는 사회 구현,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는 시간 마련

강원도(도지사 김진태)는 '세계인의 날'(매년 5월 20일)* 기념해 2023년 6월 2일 오후 1시부터 춘천호반체육관에서 도내 거주 외국인, 다문화 가족 및 봉사자 등 800여명이 참가하는 「세계인의 어울림 한마당」 기념행사를 3년 만에 개최한다.

코로나 사태로 2019년 이후 3년 만에 부활된 기념행사이다.

*「재한외국인 처우 기본법」제19조(세계인의 날)에서 정한 기념일

올해 제16회를 맞는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과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며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사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지정된 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강원도가 주최하고, 강원도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센터장 최종구)가 주관하며, 강원랜드, 재단법인 박기범재단, 사단법인 해피기버 등에서 기념품 등을 후원한다.

1부 행사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기념에 맞춰 뜻깊은 의미를 담아 멋진 샌드아트 공연을 시작으로 세계인의 날 기념식 및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정착 유공자에 대한 행정안전부장관 표창(1개 기관)과 강원도지사 표창(8명)이 수여되고,

2부 행사는 시·군별 연합팀 대항 운동회 등 참가한 세계인의 다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해 선의의 경쟁과 화합을 통해 결속을 다지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진태 도지사는 “이번 세계인의 어울림 한마당을 통해 모두가 함께하는 조화로운 사회 환경이 조성되고 서로의 문화와 전통을 존중하는 즐거운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라고 외국 이주민들이 강원도민으로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강원특별자치도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1년 현재 강원도에는 3만 7천여 명의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이 거주하고 있고, 총인구대비 외국인의 비율이 2.4%를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