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원 의원, 지역의 쌀 경쟁력 강화 및 소비 촉진 방안 제안
이재원 의원, 지역의 쌀 경쟁력 강화 및 소비 촉진 방안 제안
  • 국제전문기자CB(특별취재반) 김지성 기자
  • 승인 2023-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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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원의원
이재원의원

 

영주시의회 이재원(국민의힘, 가 선거구, 순흥면․단산면․부석면․상망동) 의원이 6월 1일 개회된 제273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역의 쌀 경쟁력 강화와 소비 촉진 방안’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이날 이재원 의원은 “모내기를 마치면서, ‘영주시의 쌀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를 촉진해서 벼 재배 농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방안은 없을까?’라는 평소의 생각들을 정리하고, 지역차원에서 접근할 수 있는 몇 가지 사항들을 제안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5분 자유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국민 1인당 1일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되고 있으며 5% 저율 관세로 의무수입하는 외국산 쌀의 양이 증가하는 등 쌀에 대한 개방의 위협이 심해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쌀은 중앙정부에 대한 정책 의존도가 심한 편이지만, 지역에서 손을 놓고 중앙에 의존만 하는 것은 바람직한 모습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재원 의원은 “다품종 소량생산체계로 전환해 다양한 소비자의 수요 변화에 부응해야 하며, 믿고 먹을 수 있는 영주 쌀 브랜드의 개발과 1~2인 가구 증가 추세를 고려하여 제품을 1kg, 2kg, 4kg 등으로 다양화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덧붙여 “관내 대학과 협력하여 ‘천원의 아침밥’사업에 참여하여 영주에서 생산되는 맛 좋은 고품질의 쌀이 학생들의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하며, 가루쌀 산업에 도전해 지역의 쌀 경쟁력 확보 및 농가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 그리고 학교와 연계하여 차별화된 먹거리 개발의 기회로 활용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시정에 시급한 사업과 현안이 많겠지만, 집행부에서 영주시의 쌀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고 부자 농촌을 만드는 데 힘써주시기를 당부드린다.”며 5분 자유발언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