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애니메이션박물관은 오는 3일‘2023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공동기획 프로그램을 붓이야기박물관과 공동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공동기획 프로그램 운영관을 최초로 공모하여 선정된 붓이야기박물관, 애니메이션박물관, 책과인쇄박물관의 협업으로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으로는 ▲붓이야기박물관 (캘라그라피 머그컵 만들기, 문방사우와 전통책 만들기 등) ▲애니메이션박물관(웹툰제작 앱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제작 체험, 로봇작동원리 체험) 각 박물관의 특성에 맞춰 구성하였다.

또한, 아니마떼끄 상영관에서는 지난 18일에 개봉된 국내 제작 애니메이션 “거신 바람의 아이”상영을 통해 지역 기반의 문화를 담은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더욱 알차게 즐길 수 있다.

올해 선정되어 진행되는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공동기획 프로그램은 10월말까지 총 4회에 걸쳐 협업 프로그램 형식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박물관 관계자는 “올해 처음 기획된 박물관 문화가 있는 날 공동기획 프로그램이 춘천에 위치한 공‧사립박물관의 협업으로 구성되어 선정된 만큼, 지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기획하여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아영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