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의 무성영화 변사극<검사와 여선생>정선으로 간다!
최후의 무성영화 변사극<검사와 여선생>정선으로 간다!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5-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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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문화재단과 한국영상자료원은 오는 12월 14일부터 18일까지 정선, 횡성에서 5일간 찾아가는 영화관 상영행사(주최 : 강원문화재단, 한국영샹자료원)를 개최한다.

찾아가는 영화관 상영행사는 강원도민을 위한 다양한 영상문화향유제공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되어 거주 지역에서 접하기 어려웠던 영화 상영을 통해 도민들에게 영화보기의 즐거움을 알리고자 강원문화재단, 한국영상자료원이 함께 공동으로 개최하고 있다.

이번 12월 찾아가는 영화관 행사 주간 중 특별히 14일 정선 종합 사회복지관에서는 무성영화 <검사와 여선생>의 변사극이 진행된다. ‘검사와 여선생’은 1948년도에 제작된 무성영화이며, 마지막 변사 공연작으로 알려져 있다. 변사에는 연극배우이자 코미디언,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최영준씨가 진행하며, 그는 여러 연극을 통해 변사극 장르를 대중에게 소개한 무성영화 변사 전문가 이기도하다.

정선 변사극외에도 이번 횡성에서 열리는 찾아가는 영화관 일정에는 횡성장애인종합복지관, 횡성지역아동센터, 횡성에 주둔하는 36사단 등 에서 행사가 개최된다. 영화는 상영장소와 대상관객들의 연령대를 고려해 애니메이션부터 고전영화, 최신 외화까지 다양하게 상영될 예정이다.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은 월별로 나뉘어 총 월4~5회 진행을 한다. 참여 대상은 강원지역 모든 도민으로 강원문화재단 영상지원팀 홈페이지(www.gwfilm.kr)를 통해 장소, 날짜, 희망 영화를 기입하여 신청할수 있으며, 전화신청은033)240-1352로 하면 된다. 상영비용은 전액 무료이며 현재 2016년 일정을 접수 받고 있다.

찾아가는 영화관과 관련된 자세한 문의사항은 강원문화재단 영상지원팀 홈페이지(www.gwfilm.kr) 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