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3개 기업과의 투자협약 체결로 우천일반산업단지 분양 본격화
횡성군, 3개 기업과의 투자협약 체결로 우천일반산업단지 분양 본격화
  • 김아영 기자
  • 승인 2015-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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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규호 횡성군수는 15일 한국농어촌공사 강원지역본부(본부장 : 권혁정), 이전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을 체결할 기업은 ㈜엔에스푸드(대표 : 윤성애), ㈜후인터내셔널(대표 : 김은주), ㈜에스와이에프티(대표 : 홍성현) 3개 기업이며, 총 80억원을 투자하여 55명의 신규 인력을 고용할 예정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우천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하는 기업이 포함되어 있어 더욱 의미가 있다.

㈜엔에스푸드는 2014년 7월 법인을 설립하고, 경기도 화성시에서 전분을 수입, 가공하여 유통판매 사업을 추진 중인 기업이다. 이번에 횡성 우천일반산업단지로 이전하게 된 것은 국내산 전분을 추가로 확대 생산하기 위해서이며, 앞으로 횡성관내 지역 농산물을 적극 수매하여 농가 소득에 기여하고 믿을 수 있는 먹거리 생산에 앞장설 계획이다. 부지매입 및 건축설비에 35억원을 투자하여 2016년 우천일반산업단지로 이전을 완료하고 10명 이상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후인터내셔널은 2007년 5월 법인을 설립하여, 서울시 송파구에서 농수축산물을 가공하여 유통판매 사업을 추진중인 기업이며, 2015년 7월 (사)한국장애인농축산기술협회와 축산물 가공사업에 관한 협약 체결 후 축산기술장애인 고용확대와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업확장을 위해 횡성 우천제2농공단지로 이전을 계획중이며, 부지매입 및 건축설비에 20억원을 투자하여 2016년 상반기에 착공, 15명 이상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에스와이에프티는 2013년 3월 법인을 설립하여, 경기도 성남시에서 조미식품 및 소스 등을 생산중인 기업이다. 판로 확대 및 수요물량 증가에 따라 횡성 우천제2농공단지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으며, 부지매입 및 건축설비에 25억원을 투자하여 2016년 이전을 완료, 30명 이상을 신규 고용할 예정이다.

횡성군은 민선6기 시작과 함께 기업유치 관련 조례 개정, 수도권 및 인근 지역을 타깃으로 한 공격적인 홍보활동, 기업유치 성과금 제도 시행, 투자기업 금융지원을 위한 협약 체결 등 다각적인 기업유치 활동을 적극 펼쳐오고 있으며, 그 결과 민선6기 들어 현재까지 28개의 기업들과 MOU를 체결하여 762명의 고용창출과 853억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거뒀으며, 2015 강원도 투자유치 성과 우수시군 평가에서 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뤄냈다.

한편, 산업단지 입주를 준비 중인 2~3개 기업과 추가적으로 이전 및 투자를 조율 중에 있으며, 강원도와 협의를 거쳐 빠른 시일내에 추가로 이전투자 협약을 갖을 계획이다.

김옥환 횡성군 기업유치지원과장은 “우천일반산업단지 분양을 위한 그간의 노력이 점차 결과물로 나타나고 있어 고무적이며, 앞으로도 산업단지 분양 및 기업유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