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LNG생산기지 1단계 건설사업 준공식
삼척LNG생산기지 1단계 건설사업 준공식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5-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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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권 및 영남권 일부 지역에서 약 한달여 사용가능한 천연가스 저장할 수 있는 용량 확보 -

한국가스공사(사장 이승훈)가 12월 15일 채희봉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산업정책관, 최문순 강원도지사, 김양호 삼척시장,정진권 삼척시의장, 각 기관단체장, 관계자, 지역주민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한가운데 삼척LNG생산기지 1단계 건설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삼척LNG생산기지는 천연가스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지난 2006년 건설계획이 확정되고 2010년 첫 삽을 뜬 이래 약 5년 4개월 만에 준공됐으며 이번 생산기지의 1단계 건설사업을 통하여 약 30만 평의 부지매립, 총연장 1.8Km의 방파제, 12만7천톤급 LNG선박 접안설비와 항로 및 선회장, 20만Kl급 저장탱크 4기, 시간당 최대 780톤의 LNG기화송출설비 등이 건설됐다.

이 사업에는 약 1조4천억 원의 공사비와 약 50만 명의 인력이 투입됐으며 지역사회의 건설장비 및 자재를 적극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많은 기여했다.

이번 준공으로 삼척 LNG 생산기지는 20만㎘급 저장탱크 4기를 보유하게 되어 국내 천연가스 저장비율을 '07년 9.2%에서 '14년 12.3%수준으로 높혔으며 강원권 및 영남권 일부 지역에서 약 한달여간 사용가능한 천연가스를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 확보된 것으로 보다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졌다. 산업통상자원부 채희봉 에너지산업정책관은 “안정적인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안전문제라고 강조하며 2017년 최종 준공 시까지 안전문제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이승훈 사장은 평택, 인천, 통영과 더불어 대한민국 천연가스 제4기지로서 자부심과 동해안 지역에 청정에너지 천연가스 시대의 시작을 알리게 될 것이다"고 소감을 전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채희봉 에너지산업정책관은 천연가스 공급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안전이라고 강조하며 2017년 최종 준공 시까지 안전에 대해 최선을 다해달라 강조했다.

한편, 이날 사업에 기여한 유공자 20인 에게 포상이 이루어졌으며 석탑산업훈장은 김재연 한국가스공사 前 생산건설처장(現 평택기지본부장), 산업포장은 박병동 현대건설 상무, 박상도 한국가스공사 건설단장이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