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종문화제 50주년 기념 기록물 공모전 개최
단종문화제 50주년 기념 기록물 공모전 개최
  • 박종현 기자
  • 승인 201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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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군은 오는 2016년 50주년을 맞이하는 단종문화제의 역사적 발자취를 전시하기 위해 주민을 대상으로 기록물 수집 공모전을 계획하고 있다.

조선 제6대 왕인 단종과 충신들의 넋을 위로하고 충의정신을 선양하기 위해 1967년 4월 6일부터 시작되어 곧 50주년을 맞이하는 단종문화제의 옛 모습과 발전사가 남겨진 기록물을 전시하여 행사의 볼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하기 위함이다.

공모전 참여는 누구나 가능하며, 단종문화제의 옛 모습이 담긴 사진, 영상, 문서 등의 기록물을 참가신청서와 함께 직접 방문 및 우편을 이용해 제출하면 된다. 단, 제출된 기록물에 대한 소유권 및 저작권은 본인에게 있어야 한다.

참가 신청은 2016년 1월 2일부터 2월 29일까지 2개월간 진행되며, 제출된 작품 중 희귀성, 역사성, 보존상태 등에 따라 우수작 3점을 시상해 상장 및 부상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작 외에 제출되어 전시된 기록물에 대해서도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며, 제출된 기록물은 단종제가 열리는 4월 한달간 전시된다.

김기철 자치행정과장은 ‘50주년을 맞이하는 단종문화제가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기록물 전시로 인해 더욱 풍성하고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 및 접수문의는 영월군청 자치행정과(033-370-2231)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