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방산림청, 고성민북경영팀 신청사 준공식 개최
동부지방산림청, 고성민북경영팀 신청사 준공식 개최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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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북사업 전진기지 역할 기관으로 우뚝! -

동부지방산림청(청장 이경일)은 오는 17일(목요일) 오후 2시 고성군 간성읍 신안리 고성민북경영팀에서 ‘고성민북경영팀 신청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종호 산림청 산림이용국장, 이경일 동부지방산림청장, 정문헌 국회의원, 윤승근 고성군수, 김형실 고성군의회 의장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 개회 및 국민의례 ▲ 경과보고 ▲ 유공자 포상 ▲ 치사 및 축사 ▲ 테이프 커팅 ▲ 기념식수 ▲ 기념촬영 등 순서로 진행되었다.

고성민북경영팀 신청사가 현재의 위치에 자리를 하게 된 이유는 첫째, 건물의 정밀안전진단 용역 결과 “E” 등급의 평가를 받는 등 건물이 노후화 되어 폭설 및 폭우 등 재난 시 안전사고 우려가 있으며 둘째, 산불 및 산사태 등 재난발생 시 주택과 상가 밀집지역으로 진입로가 협소해 신속한 대응이 어려우며 셋째, 고성민북경영팀 전 청사 부지활용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지속적인 요청이 있어 지역주민의 숙원을 해결하기 위해서이다.

고성민북경영팀은 현재 부지로 청사를 이전해 지역주민과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청사를 활용하고, 3만2천㏊(여의도 면적의 110배)의 산림청소관 국유림을 관리하고 보전 할 뿐만 아니라 민북지역 산림사업의 거점 기관 역할을 담당 할 예정이다.

또 고성군 간성읍 진부리에 위치한 향로봉 생태관리센터, 고성군 간성읍 장신리에 ’16~’17년 조성예정인 대북산간양묘장 등과 함께 대북산림사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해 나갈 예정이다.

지금은 넓은 터에 작은 건물 1채로 시작하지만 금강산관광과 대북사업 재개 시 건물을 늘리고 인원도 증원하여 대북산림사업에 철저를 다 할 계획이다.

이경일 동부지방산림청장은 “산림행정 기관 중 최북단에 위치한 고성민북경영팀은 앞으로 나무심기와 묘목생산, DMZ 산림보전 등 대북산림사업을 추진하는데 거점 역할을 수행해 나갈 기관”이라며 “지역주민과 소통하고 공유하면서 대북산림사업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우뚝 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