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11월 동해․묵호항 물동량 전년 대비 3.7% 감소
'15년 11월 동해․묵호항 물동량 전년 대비 3.7% 감소
  • 김지성 기자
  • 승인 2015-12-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판돌)은 ‵15년 11월까지 동해‧묵호항에서 처리한 화물이 28,788천톤으로 전년(29,880천톤) 대비 3.7%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처럼 감소한 사유는 시멘트, 유연탄 수출입 물량의 감소가 그 원인으로 분석된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주요 취급화물인 유연탄과 시멘트가 전년대비 각각 21.4%, 9.6% 감소한 반면에 무연탄과 망간은 49.3%, 87.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품목별 증감 사유는 시멘트는 외국 업체와 가격 경쟁으로 물량이 줄었고, 유연탄은 저렴한 호주산 반무연탄 사용으로 인해 감소됐다.반면, 무연탄은 가격경쟁으로 반무연탄이 유연탄을 대체함에 따라 물량이 증가하였고, 망간은 주 수요처인 동부메탈의 수요가 늘어 증가됐다.

이중 금년 4월 6일부터 운항한 컨테이너선은 11월까지 총 33회 운항에 9,821TEU(적6,419, 공3,402)를 수송했다. 아울러, 동해지방해양수산청(청장 박판돌)은 금년 동해‧묵호항에서 처리할 화물은 약 31,405천톤으로 전년(32,535천톤) 대비 3.5%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